'한국 최강' DRX, VCK 스테이지2 무실 세트 우승..3연속 승리

박예진 입력 2022. 6. 2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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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가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무실 세트로 우승했다.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VCK) 스테이지2 결승전에서 DRX가 마루 게이밍을 제압하며 우승했다고 27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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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X, 마스터스 스테이지2 및 챔피언스 출전 확정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DRX가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무실 세트로 우승했다. 지난해 스테이지3부터 이번 대회까지 세 대회 연속 우승이다.

2022 VCK 스프링 스테이지2 결승전 MVP로 뽑힌 DRX '마코' 김명관 [사진=라이엇게임즈]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2022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VCK) 스테이지2 결승전에서 DRX가 마루 게이밍을 제압하며 우승했다고 27일 발표했다.

DRX는 지난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본선에 배정된 7경기를 모두 2대0으로 승리했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WGS X-IT를 2대0으로 제압한 뒤 승자 결승전에서는 담원 기아를 2대0으로 물리쳤다.

25일 열린 결승전에서 DRX의 파괴력은 1세트부터 발휘됐다. 체임버로 플레이한 '버즈' 유병철의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스플릿' 맵에서 13대4로 낙승을 거둔 DRX는 2세트 '헤이븐' 맵에서 마루 게이밍에게 초반에 세 라운드를 내리 내주며 흔들렸지만 '스택스' 김구택이 상대의 흐름을 끊으면서 매치 포인트를 달성했다. '어센트' 맵에서 펼쳐진 3세트에서 '마코' 김명관의 오멘을 앞세워 초반부터 상대를 밀어붙인 DRX는 라운드 스코어 13대3으로 3세트까지 가져갔다.

DRX에게는 우승 상금 3천만원이 주어졌다. '마코' 김명관은 결승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DRX는 만으로 2년을 채운 한국 발로란트 역사에서 대부분의 대회를 우승하면서 한국 최고의 팀이라는 사실을 다시 입증했다.

발로란트 서비스 직후에 열린 시범 대회인 퍼스트 스트라이크에서 정상에 오른 DRX(당시 비전 스트라이커즈)는 2021년 초에 열린 첫 공식 대회인 VCK 스테이지1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대회 형식으로 열린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초대 우승 타이틀을 가져갔다.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다소 부진한 성적을 냈던 DRX는 스테이지3를 앞두고 선수단 정비를 단행, F4Q를 제압하고 정상을 탈환했다.

올해 '킹' 이승원과 '라키아' 김종민을 다른 팀으로 보내고 '버즈' 유병철을 감시자로 보직 변경을 시도한 DRX는 더 나아진 팀워크를 선보이면서 VCK 스테이지1에서 정상에 올랐다.

똑같은 멤버를 유지하면서 스테이지2에도 나선 DRX는 본선부터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한 세트도 패하지 않으면서 무실 세트 우승을 달성했다. 한국에서 열린 다섯 번의 챌린저스 가운데 네 번을 우승한 DRX는 최근에 열린 세 번의 챌린저스에서 연속 우승을 기록한 것이다.

DRX는 2022 VCK 스테이지2를 우승하면서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스 스테이지2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 마스터스 스테이지2는 오는 7월 10일부터 24일까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진행되며 각 지역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12개 팀이 참가한다.

올해 한국에서 열린 두 번의 챌린저스를 싹쓸이한 DRX는 한국 지역 서킷 포인트 1위를 확정지었다.

DRX는 오는 9월 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되는 2022 발로란트 챔피언스 직행 티켓도 손에 넣었다. 챔피언스는 전 세계 최강 팀이 참가해 세계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맞붙는 대회로, 전 세계 7개 지역에서 16개 팀이 참가하며 10개 팀은 정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진출권을 획득한다. 나머지 6개 팀은 8월에 진행되는 최종 선발전을 통해 진출권을 얻는다.

DRX가 한국 대표로 챔피언스 직행을 확정하면서 동아시아 최종 선발전에 참가하는 세 팀도 확정됐다. 결승전에서 DRX에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마루 게이밍과 담원 기아, 온 슬레이어스가 서킷 포인트 상위 세 팀 자격으로 최종 선발전에 나선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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