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 주먹다짐→8명 퇴장' 시애틀-LAA, 빈볼 시비로 벤치클리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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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감정이 폭발하며 약 20분 가까이 경기가 중단됐다.
시애틀 스콧 서비스 감독은 왜 바로 퇴장시키지 않냐는 제스처를 취하며 항의했다.
결국 이 주먹다짐은 17분 동안 지속됐고 그 결과 시애틀의 윙커, 훌리오 로드리게스, JP 크로포드 그리고 서비스 감독이 퇴장당했다.
6회초 시애틀이 먼저 아브라함 토로의 솔로포로 앞서갔지만 7회말 에인절스가 루이스 렌히포의 동점 솔로 아치와 데이비드 맥키넌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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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양 팀의 감정이 폭발하며 약 20분 가까이 경기가 중단됐다. 흥분한 선수들 사이에 주먹까지 오가며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LA 에인절스와 시애틀 매리너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2022 메이저리그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 초반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사실 그 발단은 전날(26일) 있었던 두 팀의 경기서부터였다. 당시 9회말 시애틀 투수 에릭 스완슨이 에인절스 간판 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머리 쪽으로 향하는 위험한 공을 던졌다.
그에 대한 보복이었을까. 이날 경기 에인절스 선발로 나선 '오프너' 앤드류 완츠는 1회초 두 번째 타자 훌리오 로드리게스의 등 뒤로 향하는 92.9마일의 빈볼을 던졌다. 흥분한 시애틀 벤치는 곧바로 불만을 드러냈고 에인절스 더그아웃 또한 가만있지 않았다. 심판진은 두 팀 더그아웃에 경고를 주며 한 차례 상황을 넘겼다.
그리고 이어진 2회초, 결국 사건이 터졌다. 완츠는 이닝 첫 타자 제시 윙커의 엉덩이를 맞추는 91.1마일의 빈볼을 던졌다. 시애틀 스콧 서비스 감독은 왜 바로 퇴장시키지 않냐는 제스처를 취하며 항의했다. 에인절스 더그아웃도 이에 맞받아치며 시애틀 심기를 건들였다. 윙커는 그 말에 크게 흥분하며 심판진의 제지를 떨쳐내고 상대 더그아웃으로 거칠게 돌진했다. 에인절스의 앤서니 렌돈이 윙커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면서 모든 선수들이 쏟아져 나와 집단 난투극을 벌였다.
결국 이 주먹다짐은 17분 동안 지속됐고 그 결과 시애틀의 윙커, 훌리오 로드리게스, JP 크로포드 그리고 서비스 감독이 퇴장당했다. 에인절스는 완츠와 라이언 테페라, 레이셀 이글레시아스와 필 네빈 감독 대행이 퇴장 명령을 받아 두 팀 합해 총 8명이 퇴장당하며 상황이 종료됐다.
한편 경기는 에인절스가 2-1 역전승을 거뒀다. 6회초 시애틀이 먼저 아브라함 토로의 솔로포로 앞서갔지만 7회말 에인절스가 루이스 렌히포의 동점 솔로 아치와 데이비드 맥키넌의 1타점 적시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스포츠한국 허행운 기자 lucky@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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