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오픈..경기 남부지역 상권 공략

사진=이마트 제공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이 27일부터 29일까지 프리오픈을 기간을 거쳐 오는 30일 정식 오픈한다. 동탄 신도시를 기반으로 경기 남부지역 대표적인 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 매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으로, 지하 1층과 지상 1층 매장은 1만2297m²(3720평) 규모다. 옥외 주차장을 포함해 865대 주차가 가능하다.

지상 1층에는 아이와 부모가 오감 만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리틀 클럽' 등의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컬처클럽(Culture Club, 문화센터)을 443m²(134평) 규모로 오픈한다.

30~40대 인구 구성비가 전국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신도시 상권 특성을 반영한 16개 브랜드 및 식음료(F&B) 매장도 들어선다.

이 매장은 개발 단계부터 녹색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건물의 주요 건축 부자재를 저탄소, 자원순환 재활용, 환경성적을 받은 자재를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빗물과 유출 지하수를 재활용하고 절수형 기기를 사용해 물 사용량 절감에도 앞장선다. 직원들은 이마트와 블랙야크의 협업으로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유니폼 조끼를 시범적으로 착용한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31일까지 '고기 구독권'을 판매한다. 한우등심·채끝(1+, 1등급),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 등 30여 종 팩 정육 상품 중 1개 구매 시 1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경기도 타운하우스에 이동식 소형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내달 9일까지 이동식 소형주택 '솔로캐빈1, 2' 판매 로드쇼를 할인점 최초로 진행한다.

권오현 트레이더스 운영 담당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상품, 가격 경쟁력에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 시설로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임현지 기자 limhj@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