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장판 논란' 김호영, 뜻밖의 근황 공개..뮤지컬 넘버 열창도

강민선 2022. 6. 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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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장판' 언급으로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화두를 끌어낸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특히 김영희는 이어 게재한 영상에서 축가로 뮤지컬 넘버를 부르는 김호영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뮤지컬 팬들은 '옥장판'이 옥주현을 겨냥한 말이라고 추측했다.

옥주현은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배우 선배들의 호소문을 읽어봤다"며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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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영희 인스타그램 캡처
 
‘옥장판’ 언급으로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화두를 끌어낸 뮤지컬 배우 김호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26일 김영희는 인스타그램에 “여태 가봤던 결혼식중 단연 최고!!! 오래 기억에 남을 결혼식!!! 하나하나 신경쓴게 다 보여서 눈호강 하면서도 내심 맘이 쓰였다. 간만에 반가운 언니들 오빠들 동생들 다 만나고 눈호강 입호강 귀호강 제대로 한날~ 이제 꽃길만 걸읍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김영희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영희는 이어 게재한 영상에서 축가로 뮤지컬 넘버를 부르는 김호영의 모습을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앞서 지난 14일 김호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게시글을 게재해 파문을 일으켰다.

해당 게시글을 접한 뮤지컬 팬들은 ‘옥장판’이 옥주현을 겨냥한 말이라고 추측했다. 특히 일각에서는 주연인 엘리자벳 역에 지난 시즌 참여했던 김소현이 빠지고 옥주현과 이지혜가 더블 캐스팅되자 옥주현과의 친분으로 이지혜가 발탁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옥주현은 SNS에서 강경 대응을 예고한 데 이어 21일 명예훼손 혐의로 김호영을 고소했다.

하지만 1세대 뮤지컬 배우로 꼽히는 박칼린·최정원·남경주가 이례적으로 “배우는 캐스팅 등 제작사 고유 권한을 침범하면 안 된다”, “동료 배우를 사랑하고 존중해야 하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의 호소문을 내는 등 동료 배우를 고소하는 것을 두고 부정적인 여론이 조성됐다.

이후 김소현을 비롯해 차지연·정성화·신영숙·전수경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도 성명에 동참 의사를 밝히면서 옥주현은 한발 물러섰다.

옥주현은 인스타그램에 “뮤지컬 배우 선배들의 호소문을 읽어봤다”며 “‘배우는 연기라는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야 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을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이후 옥주현은 동료 배우인 김호영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으며 두 사람은 서로 통화해 오해를 푼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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