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울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구축

송은정 기자 2022. 6. 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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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 등 모든 것을 5세대 이동통신(5G)로 연결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인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서울시 상암지역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시범운행지구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기반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운행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진보된 C-ITS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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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서울시 C-ITS 실증사업의 연장선상으로 진행된 상암지역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 관제실에서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의 관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 등 모든 것을 5세대 이동통신(5G)로 연결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인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실증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서울시 상암지역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확대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 완료로 상암 일대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한 도로는 기존 상업 및 주거 지역에서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등 주변까지 대폭 확대된다.

확대된 도로에는 자율주행차량 운행 가능 지역임을 알려주는 노면 표시와 안내 표지판 등이 설치돼 해당 지역을 다니는 일반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들도 이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시범운행지구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기반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운행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진보된 C-ITS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를 3차원(3D)로 구현하고 이를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에 있는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여러 대의 차량 및 신호 정보, 위험 알림 등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상암 시범운영지구는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로도 활용된다.

상암 지역 총 24개 도로 32.3㎞에 달하는 구간에 신호제어기, 불법주정차 카메라, 어린이보호구역 감지카메라 등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 이를 기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진입 및 보행자 알림, 돌발상황 CCTV 영상 제공 등 안전운행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도 추가 제공한다.

시범운영지구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차량사물통신(V2X) 단말기를 장착해 SK텔레콤의 안전운행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서비스를 위해 ▲자율주행차 전용 차고지 및 전용 주차면 제공 ▲자율주행차 정류소 내 실시간 위치 정보 전광판 설치 등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자율주행차 시범운영지구 확대 구축이 5G 기반 자율주행 실증이 본격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9년부터 서울시 'C-ITS 실증사업'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 ▲시내 주요 도로에 5G 센서사물인터넷(IoT) 구축 ▲시내버스택시에 5G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장착 ▲주요 교차로 신호정보 V2X T맵 서비스 제공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조성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신용식 SK텔레콤 커넥트인프라컴퍼니 담당은 "이번 시범운영지구 확대 구축이 5G 기반 C-ITS 서비스가 한 단계 더 진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5G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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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정 기자 yuniy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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