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축구, '올림픽 金' 캐나다와 '0-0 무승부'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6. 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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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캐나다와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무승부라는 성과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BMO필드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역대 상대 전적 1승 7패의 절대 열세에도 불구하고 수비 강화 전술이 맞아 들어가며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탄탄한 수비로 캐나다의 공격을 막고, 지소연을 중심으로 역습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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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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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캐나다와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무승부라는 성과를 거뒀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한 BMO필드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가졌다.

이날 한국은 역대 상대 전적 1승 7패의 절대 열세에도 불구하고 수비 강화 전술이 맞아 들어가며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캐나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위다. 특히 지난해 도쿄 올림픽 챔피언이다. 한국의 FIFA 랭킹은 18위.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달랐다.

한국은 탄탄한 수비로 캐나다의 공격을 막고, 지소연을 중심으로 역습을 펼쳤다. 지소연은 전반 29분과 후반 7분에도 슈팅을 때렸으나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주장 김혜리(현대제철)는 A매치 통산 100경기를 소화하며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여자 축구 선수로는 통산 6번째다.

반면 7년 만에 복귀한 베테랑 스트라이커 박은선(서울시청)은 이날 경기에 나서지 않고 벤치를 지켰다.

한국은 이제 다음 달 일본에서 열리는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나선다. 첫 경기는 7월 19일 일본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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