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팀프레시에 553억원 투자..디지털 물류사업 본격 추진

이기범 기자 2022. 6. 2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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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내 콜드체인 전문 물류 기업 '팀프레시'에 553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KT는 팀프레시의 강점인 신선식품 배송 및 물류센터 운영 분야 역량을 활용하고, 팀프레시는 KT AI 물류DX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물류센터 운영과 운송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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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국내 콜드체인 전문 물류 기업 팀프레시의 시리즈D 투자에 참여해 553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T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가 국내 콜드체인 전문 물류 기업 '팀프레시'에 553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KT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디지털 물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팀프레시의 시리즈D에 참여해 이번 투자를 시행했다. 시리즈D 투자는 팀프레시의 신주 및 구주 인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KT는 팀프레시 지분 약 11.4%를 취득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팀프레시는 2018년 설립된 콜드체인 전문 물류 회사다. 새벽배송, 신선식품 배송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화물주선, 식자재 공급 등 종합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18년 7월 서비스 출시 후 설립 4년 만에 월 매출 약 2000억원을 달성하며 고객사에 물류 기능을 종합 제공하는 3PL(Third Party Logistics)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KT는 지난해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물류 전문 그룹사인 롤랩을 설립했다. 팀프레시는 롤랩의 지분 20%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KT는 팀프레시의 강점인 신선식품 배송 및 물류센터 운영 분야 역량을 활용하고, 팀프레시는 KT AI 물류DX 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물류센터 운영과 운송의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최강림 KT AI 모빌리티사업단장(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상생 생태계 구축과 디지털 전환은 필수"라며 "팀프레시 등 물류 전문기업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반 물류DX 역량을 활용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 국내 물류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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