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전현무 여친 이상해도 말 안할 것"→전현무 "서운해. 정 없다" (당나귀귀) [종합]

박아람 입력 2022. 6. 27. 09: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김숙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62회 시청률이 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특히, 직원들을 위해 김치전을 만들던 여에스더가 이를 뒤집으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아 당황하는 순간 7.8%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병현이 군부대를 찾은 이야기가 이어졌다.

지난 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위문품으로 햄버거 500개를 전달하기 위해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제1군단 701 특공연대를 찾은 김병현은 요즘에는 특식으로 부대 내에서 외부 음식을 구매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자신의 햄버거 납품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었던 상황.

이에 연대장에게 잘 보이기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했던 김병현은 헬기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온 연대장에게 각이 잡힌 경례를 하고 군대식으로 관등 성명을 대며 자신을 소개했고 자신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을 알고는 바로 "형님"이라고 했다.

인사를 마친 김병현은 직원들과 함께 푸드트럭으로 가서 햄버거를 만들어 부대원들에게 나눠준 후 연대장에게도 직접 전해주었다. 부대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버거를 맛있게 먹었으나 연대장은 "아직까지 군대리아 따라오려면 먼 것 같다"라 해 김병현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김병현은 부대원들과의 풋살 경기를 제안했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고 했으나 전투력 높은 군대 축구의 벽을 넘지 못하고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패했다.

모든 일정이 끝난 후 김병현은 연대장에게 납품 기회를 줄 수 있는지를 물었지만 연대장은 "아직까지 느낌이 안 왔어요"라면서 다음에 행군이나 암벽 훈련을 통과하면 생각해 보겠다고 해 웃음을 불러왔다.

한편, 영상 속 유희관을 유심히 관찰하던 모니카가 매번 웃음을 터뜨리며 "유머는 제 스타일이 맞는 것 같아요"라 하자 출연진들이 "이러면서 마음의 빗장이 열리는 거지", "그게 제일 중요해"라며 몰아가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장윤정이 후배들을 데리고 모니카를 찾은 이야기도 그려졌다.

앞서 단합 대회에서 춤으로 혹평 받은 후배들이 안타까웠던 장윤정은 "(가수도) 몸을 쓸 줄 알아야 된다"면서 모니카에게 댄스 강의를 부탁했다. 후배들의 춤을 매의 눈으로 지켜본 모니카는 적확한 진단을 내려 장윤정으로부터 "명의다! 명의!"라는 말을 들었고 본격적인 춤 치료에 들어가자 문제점을 단번에 고쳐 장윤정 일행과 출연진들의 감탄을 불러왔다.

이후 모니카와 장윤정은 젊은 세대들과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고 이를 듣고 있던 후배 가수 해수는 장윤정과 모니카에게 '2022 MZ 신조어 능력 고사'를 제안했다. 해수는 '저메추', '주불' 등을 문제로 냈고 현장에 있던 장윤정, 모니카는 물론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도 급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웃음을 불러왔다.

여에스더가 직원들 기숙사를 찾은 이야기도 그려졌다.

여에스더는 마케팅 팀장과 함께 강남 한복판 금싸라기 땅에 자리잡은 월세 400만 원짜리 직원 기숙사를 찾았다.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와 개방된 통유리로 인한 탁 트인 전망이 시선을 사로잡은 가운데 여에스더는 앞치마를 두르고 직원들을 위한 요리에 나섰다.

김치전, 키토김밥. 건강 셰이크 등 에스더표 건강식 3종 세트가 완성되자 때마침 일을 마친 직원 두 명이 기숙사에 왔다. 이들과 함께 음식을 먹은 후 파자마 파티를 하며 직원들의 고민 상담을 하던 여에스더는 '워라밸'에 대해 고민하는 직원들에게 일보다는 개인의 행복을 먼저 찾으라는 조언을 해 "너무 좋은 CEO다"라는 평을 들었다.

남자 직원의 연애 고민에는 "사귀는 여자가 있으면 일단 나한테 한 번 보여 봐라. 좋은 배우자가 될 사람인지 나는 딱보면 안다"고 신신당부를 했다.

이를 모니터로 지켜 본 장윤정은 "나도 직원들에게 저런 얘기 했었다"고 뜨끔 하는 반응을 보였다. 장윤정은 "예를 들어서 현무 오빠가 여자 친구를 데려왔다고 가정하자. 전현무가 잠시 화장실 간 사이에 여자 친구의 이상한 면모를 봤다면 얘기 할 거냐"라고 물었다. 김숙은 장윤정의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곧바로 "그럼 난 얘기 안한다"라고 답하며 단호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저는 한 번 얘기했다가 법정 소송까지 갈 뻔한 적이 있었다. 아닌 것 같다고 얘기했다가 그 사람한테 전화가 왔다. '네가 아니라고 했다며?'라더라. 그러면서 둘이 싸움이 나면서 치고받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현무 씨가 진짜 이상한 사람을 데리고 와도 가만히 있을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현무는 "서운하네요. 정 없다 정 없어"라고 실망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tokkig@sportschosun.com

빨래판이야 복근이야?...가희, 어딜봐서 애 엄마 'CG 인 줄'
“실검 1위 할 뻔” 비비, 공연 중 비키니 끈 풀려..노출 사고 위기
박규리, 故구하라 죽음 후 극단 선택 시도→재벌 3세와 원치않던 공개열애
이계인 “사라진 아내...유부남과 10년 넘게 불륜”
톱스타 이완, 13살 연하 동료 배우와 불륜..현장 사진 ‘경악’
하리수, 속궁합까지 '척척' 공개? '19금 토크', 거침없네!
소유진, 이연희 품에 '쏙' 절친이었어?...햇살보다 더 눈부신 미모
한소희, 팔에 새겼던 타투 싹 제거..앙상하고 새하얀 팔뚝
임영웅, '존재 자체가 레전드'인 트로트 男 스타 '500만원 기부'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