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캠페인 '더 비거 크래시', 칸 국제광고제 은사자상 수상

김보경 입력 2022. 6. 2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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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더 비거 크래시'(The Bigger Crash)가 칸 국제광고제의 지면과 옥외광고 부문에서 은사자상(Silver Lions)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더 비거 크래시는 2005년 북미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태풍 제비 등으로 파괴된 도시와 강풍으로 뒤집어진 자동차들의 모습을 담았다.

더 비거 크래시는 칸 국제광고제 디자인 부문에서도 입선에 해당하는 쇼트리스트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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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더 비거 크래시'(The Bigger Crash)가 칸 국제광고제의 지면과 옥외광고 부문에서 은사자상(Silver Lions)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더 비거 크래시는 2005년 북미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카트리나, 2013년 아시아에서 발생한 태풍 제비 등으로 파괴된 도시와 강풍으로 뒤집어진 자동차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영상은 허리케인과 태풍의 풍속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증가로 야기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뒀다.

'더 비거 크래시', 칸 국제광고제 은사자상 2관왕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더 비거 크래시는 칸 국제광고제 디자인 부문에서도 입선에 해당하는 쇼트리스트에 선정됐다. 지면·옥외광고 은사자상을 포함한 3관왕이다.

칸 국제광고제는 1954년 시작된 광고계 최대 규모의 행사로, 올해는 전 세계 90여개국에서 2만5천개가 넘는 작품이 출품됐다.

더 비거 크래시는 지난 5월 유럽의 광고·디자인 어워드 'D&AD'(Design and Art Direction)에서도 포토그래피 부문 그래파이트 펜슬(은상)을 받았다.

또 미국 '원쇼 광고제'에서 7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고, 독일 'ADC 광고제'에서는 2개 부문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현대차의 브랜드 비전 '인류를 위한 진보'를 추구하며 친환경 모빌리티 방향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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