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출시.. 4310만원부터

고성민 기자 입력 2022. 6. 27.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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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주행감을 더한 G70 슈팅 브레이크 스포츠 모델도 출시한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G70 슈팅 브레이크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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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제네시스 G70 슈팅 브레이크. /제네시스 제공

슈팅 브레이크는 사냥을 뜻하는 ‘슈팅’과 대형 마차를 의미하는 ‘브레이크(Brake)’의 결합어로, 19세기 유럽 귀족들이 즐기던 사냥 문화에서 사용하던 마차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스포츠 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갖췄다. 전장(차 길이) 4685㎜, 전폭(차의 폭) 1850㎜, 전고(차 높이) 1400㎜다. 가솔린 2.0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최고 출력 252마력(ps), 최대 토크 36.0㎏f∙m, 복합 연비 10.4㎞/ℓ다. 주행모드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플러스, 커스텀 등 총 5개다.

G70 세단 대비 기본 트렁크 공간(465ℓ)이 40% 커졌고, 후석 시트 폴딩 시 적재 공간이 최대 1535ℓ에 달한다. 외장 색상은 G70 세단 대비 슈팅 브레이크에서만 선택 가능한 캐번디시 레드, 한라산 그린, 카프리 블루 등을 포함해 총 9개다. 외장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옵시디언 블랙·샌드스톰 그레이 투톤 등 총 6개 중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역동적인 주행감을 더한 G70 슈팅 브레이크 스포츠 모델도 출시한다. 스포츠 모델에는 승차감을 극대화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엔진 동력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돕는 차동제한장치가 탑재된다. 단 차동제한장치는 사륜구동 선택 시 미적용된다.

G70 슈팅 브레이크는 다음달 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기본(프리미엄)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부터다.

제네시스는 기존 세단 모델을 구매한 고객의 데이터 통해 가장 선호하는 사양들을 분석, 이 사양들을 적용한 모델 100대를 먼저 생산하고 판매 개시일에 선착순 판매한다. 소위 ‘오픈런(Open Run)’ 방식으로, 이 차량들은 즉시 출고된다. 오픈런 구매 고객들은 G70 슈팅 브레이크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인 에어 매트(2열 시트 전체 폴딩 시 활용 가능)를 받을 수 있다. 오픈런 이외 판매는 제네시스의 기존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를 통해 진행된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15일부터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G70 슈팅 브레이크를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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