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저점 매수 구간이나 18% 추가 하락 가능성도 -하이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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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자의 주가에 대해 장기 투자를 위한 저점 매수 가능 가격대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제시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4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낸드(NAND) 부문의 출하 증가율은 9%, 2%고, 평균판매단가(ASP) 증감률은 -2%,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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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자의 주가에 대해 장기 투자를 위한 저점 매수 가능 가격대에 진입했다며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제시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14조3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D램, 낸드(NAND) 부문의 출하 증가율은 9%, 2%고, 평균판매단가(ASP) 증감률은 -2%, 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하이투자의 기존 가이던스 및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는 것으로 2분기 들어 반도체 업황이 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고 짚었다.
송 연구원은 "현재 반도체 주가는 예상보다 부진할 업황 전망을 이미 반영해 온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에서 내년 반도체 수요 증가율을 전망하기는 어려우나, 내년 반도체 업황은 공급 상 제약에 따라 현재 시장의 우려보다는 양호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그는 "반도체 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9조9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최근 최저 주가(5만7400원 시 기록한 주가순자산비율(PBR) 1.14배는 과거 주가 급락기 최저점 배수들의 평균치인 1.1배에 거의 근접했다"면서도 "최악의 경우 삼성전자의 역사적 최저 배수인 0.94배(4만7000 원)에서 최저점이 형성된다면, 18%의 추가 주가 하락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의 다운사이드 리스크가 4~18% 수준이고 상승 잠재력이 31%라면 장기 투자가 입장에서 현재 주가는 저점 매수가 가능한 가격대에 진입한 것으로 봐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윤희기자 stel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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