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작가의 동시대 연구 쉽게 풀어 쓴 '인문총서' 민음사 '탐구시리즈'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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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삶의 조건과 관점을 고민하는 한 언제나 그렇다.
박동수가 쓴 1권 '철학책 독서 모임'은 세대와 젠더, 계급, 인종으로 분열된 사회 속에서 '우리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함께 풀자고 제안한다.
그는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 영화 '모가디슈'와 예능 '무한도전'을 활보하며 동시대 문화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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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은 항상 우리 곁에 있다. 삶의 조건과 관점을 고민하는 한 언제나 그렇다. 어렵게 느껴지는 건 ‘쓸모없다’고 여겨 밀어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민음사 인문총서 ‘탐구 시리즈’ 총 10종 중 동시대 철학(1권), 동시대 문화(2권), 여성과 과학(4권) 분야가 출간됐다. 멀게만 느껴졌던 인문학을 지금 우리의 삶에 적용해 가까이 다가가려는 젊은 저자들의 야심 찬 시도다.
박동수가 쓴 1권 ‘철학책 독서 모임’은 세대와 젠더, 계급, 인종으로 분열된 사회 속에서 ‘우리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함께 풀자고 제안한다. 철학책을 읽어나감으로써 ‘감사하는 인간과 비판하는 인간 사이 균형 잡기’를 추구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비평가인 윤아랑은 2권 ‘뭔가 배 속에서 부글거리는 기분’에서 이해와 오해 모두에 열려 있는 ‘긍정하기’를 제안한다. 그는 영화감독 데이비드 린치, 영화 ‘모가디슈’와 예능 ‘무한도전’을 활보하며 동시대 문화를 탐구한다. 제목인 ‘뭔가 배 속에서 부글거리는 기분’은 무언가를 접한 후 그 기분을 언어로 해명하려는 욕구를 가리킨다.
4권 ‘신비롭지 않은 여자들’을 쓴 과학기술학자 임소연은 여성의 눈과 몸으로 과학의 발전을 다시 살핀다. 여성의 적이었던 과학을 친구로 두기 위한 저자의 외침. “페미니스트여, 과학자가 되자.”
이정우 기자 krust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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