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7.5% 오를때 3% 내린 코스피, "20% 반등여력 有" 이유는?

김평화 기자 2022. 6. 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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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연일 연저점을 기록하며 2300선 붕괴 위기까지 밀린 코스피가 최대 20% 반등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신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펀더멘털 둔화 혹은 약화가 불가피하더라도 코스피는 15~20% 반등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강한 반등을 보였다.

대신증권은 업종별로는 연초 이후 단기 낙폭이 컸던 미디어 및 교육, 건설, 화장품 및 의류, IT하드웨어, 증권, 반도체,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등 반등 탄력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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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_tom_주식_투자_부동산_증시_목돈_갈림길 /사진=김현정디자이너

지난주 연일 연저점을 기록하며 2300선 붕괴 위기까지 밀린 코스피가 최대 20% 반등 여력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증시의 최근 낙폭은 펀더멘털이 아니라 공포심리나 수급변수로 인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펀더멘털 둔화 혹은 약화가 불가피하더라도 코스피는 15~20% 반등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과거 사례를 볼 때 반대매매 충격 이후 코스피가 단기적으로 10~15% 반등한 바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는 강한 반등을 보였다. 미국 나스닥이 7.49%, S&P500과 다우지수가 각각 6.45%, 5.39% 급반등했다. 반면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3.05%, 6.06% 하락했다. 이에대해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신용매매와 CFD, 스탁론 등 반대매매와 이를 적극 활용한 외국인 현선물 매매 패턴에서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23일 기준 지난 7거래일 동안 신용매물이 2조4000억원 규모로 나왔다. 이는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많다. 거래대금대비 신용잔고 감소 비율은 10.4%. 코로나19 팬데믹 직격타를 입은 2020년 3월23일 이후 가장 낮다.

이 연구원은 "지난주 반대매매와 개인투자자들의 디레버리징의 시장 영향력이 금융위기 이후 가장 강했던 한편 정점권에 근접했다는 의미"라며 "원화의 일방적 약세가 진정된다면 외국인 수급 개선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13년만에 처음으로 1300원을 넘었다. 지난 주말 역외 환율은 1290원선을 밑돌았다.

코스피 15% 반등을 감안하면 1차 기술적 반등 목표치는 2640선이다. 단기적으로는 직전 지지선이자 기술적 분석측면에서 중요한 2380~2420선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일단 이 선까지 회복한다면 부침이 있더라도 기술적으로 반등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대신증권은 업종별로는 연초 이후 단기 낙폭이 컸던 미디어 및 교육, 건설, 화장품 및 의류, IT하드웨어, 증권, 반도체, 소프트웨어, 디스플레이 등 반등 탄력에 주목했다.

특히 아직도 이익 모멘텀이 견조한 인터넷, 2차전지, 반도체 업종의 회복력을 주목해야한다는 분석이다. 경기침체 우려가 진정되며 급등세를 이어가던 채권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졌가 때문이다. 또 유가도 120달러를 기록한 뒤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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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pea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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