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지원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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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2년 제2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의료기기의 R&D, 사업화, 임상, 인허가를 위한 전주기 개발을 지원해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조기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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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바이오 이동형 One-Step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의 개념도
바이오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2년 제2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의료기기의 R&D, 사업화, 임상, 인허가를 위한 전주기 개발을 지원해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조기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상처 재생과 감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 개발을 위해 향후 4년 간 37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고 7억 원을 자체 투자해 총 44억 원 규모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연구개발 목표는 '피부조직의 상처 재생과 감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이동형 One-step 음압창상세척치유장치의 개발 및 상용화'로, 시지바이오가 주관연구기관(연구책임자 김성현 수석팀장)을 맡고 아주대학교병원(성형외과 이일재 교수)과 부산대학교병원(성형외과 김주형 교수)이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하게 된다.
음압창상치료장비는 상처 부위에 음압을 적용해 육아조직 형성과 혈류 개선 등을 치료하는 장비로 글로벌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7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국산화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것이 적극 요구되는 상황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본 기술은 피부조직 손상 환자의 상처 재생과 박테리아 제거를 원스텝(One-step) 방식으로 처리해 치유 기간, 처리 시간, 의료진 투입 인력, 치료 비용 등을 획기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기술이다"고 밝혔다.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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