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료 68억 인상' 맨유, 더 용 협상 여전히 진행 중

한유철 기자 2022. 6. 27.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렌키 더 용을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의 협상이 여전히 진행중이다.

맨유와 바르셀로나 간 이적료 차이가 발생했으며 더 용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잔류를 원했기 때문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와 접촉 중이다. 6000만 유로(약 818억 원)의 제안이 거절된 후, 맨유는 6500만 유로(약 886억 원)로 금액을 인상해 바르셀로나와 대화 중이다. 더 용과 에이전트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프렌키 더 용을 향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르셀로나의 협상이 여전히 진행중이다.


맨유의 2022-23시즌 대비 플랜은 '변화'다. 험난한 2021-22시즌을 보낸 후, 에릭 텐 하흐 감독을 선임하며 체제 변화에 나섰다. 텐 하흐 감독 역시 완전한 변화를 천명하며 수뇌부에게 전권을 요구했다.


과정은 순탄하게 이뤄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일찌감치 맨유 업무를 시작했으며 기존 선수단을 빠르게 정리했다. 오랫동안 골머리를 썩인 폴 포그바와 제시 린가드가 팀을 떠났다. 에딘손 카바니, 후안 마타, 네마냐 마티치 등 노장과도 이별하며 세대교체를 단행하고 있다.


프리 시즌도 대비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다가오는 프리 시즌을 대비해 경기장 관리와 훈련 플랜 계획을 짰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텐 하흐 감독은 훈련장 스태프에게 잔디를 15mm로 맞춰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훈련 첫 이틀 동안 선수들의 전체적인 체력을 측정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선수단 정리, 구단 관리, 훈련 계획. 모든 것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이제 영입만 하면 된다. 하지만 이 부분은 기대만큼 순탄하지 않다.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맨유는 여러 자원들과 연결됐다. 대부분 텐 하흐 감독의 제자였으며 매일같이 이적설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바르셀로나의 더 용이 최우선 타깃이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에서 옛 제자와 재회하기를 원했다. 현지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역시 재정적인 문제로 인한 자금 확보를 위해 더 용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상황은 진전되지 않았다. 맨유와 바르셀로나 간 이적료 차이가 발생했으며 더 용과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잔류를 원했기 때문이다.


여전히 협상이 진행 중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맨유는 계속해서 바르셀로나와 접촉 중이다. 6000만 유로(약 818억 원)의 제안이 거절된 후, 맨유는 6500만 유로(약 886억 원)로 금액을 인상해 바르셀로나와 대화 중이다. 더 용과 에이전트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입장에선 급할 수 있다. 라이벌 팀들은 대부분 보강에 성공한 상황에서 맨유는 한 개의 오피셜도 내지 못하고 있다. 2021-22시즌의 성적을 만회하기 위해선 최대한 빨리 보강이 이뤄져야 한다. 카타르 월드컵 여파로 인해 프리 시즌과 시즌 개막 일정이 앞당겨진 것도 영입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