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용 대신 돈+매과이어 줘!" 바르사 깜짝 요구, 텐 하흐가 거절(英 매체)

고성환 2022. 6. 27. 09: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FC 바르셀로나가 해리 매과이어(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했다는 놀라운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더 선' 소속 마틴 블랙번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프랭키 데 용(25, 바르셀로나) 협상의 일부로 매과이어를 캄프 누로 데려오고 싶어했다. 그러나 맨유는 이를 거절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가 해리 매과이어(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했다는 놀라운 이야기가 나왔다.

영국 '더 선' 소속 마틴 블랙번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프랭키 데 용(25, 바르셀로나) 협상의 일부로 매과이어를 캄프 누로 데려오고 싶어했다. 그러나 맨유는 이를 거절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맨유와 데 용 이적을 협상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재정난 극복을 위해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데 용을 처분하기로 결심했고, 남고 싶다는 데 용의 등을 떠밀었다. 이에 맨유에 새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시절 함께했던 데 용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결국 길고 길었던 데 용 이적사가에는 끝이 보이고 있다. 스페인 '스포르트'와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등 여러 매체는 두 구단은 6900만 파운드(약 1094억 원)에 데 용을 거래하기로 합의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아직 데 용과 개인 합의는 남아있지만, 양 팀 모두 이번 달 내로 거래를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가 데 용에 집중하던 중 갑자기 바르셀로나가 매과이어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과이어는 지난 시즌 최악의 경기력으로 팬들의 원성을 샀다. 그는 굵직굵직한 실수로 실점의 주범이 되며 폭탄 테러 협박까지 받기도 했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에게 신뢰를 보냈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은 매과이어와 함께하길 열망했다. 대신 데 용은 69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올드 트래포드로 합류할 예정"이라며 텐 하흐 감독이 매과이어 이적을 막았다고 밝혔다.

한편 매과이어는 텐 하흐 감독의 신임에도 불구하고 다음 시즌 주장직이 위태롭다. 그는 지난 2019년 후반기 맨유 유니폼을 입은 지 6개월여 만에 주장 완장을 찼지만, 텐 하흐 감독은 선수단 투표로 주장을 새로 뽑을 계획이다. 다음 주장으로는 맨유에 10년 넘게 몸담아온 다비드 데 헤아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finekosh@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