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 가뭄 해소되나".. 다음 달 수도권 1만7100가구 공급

김송이 기자 2022. 6. 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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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에서 2만4000여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도 1만 가구가 입주할 예정인데, 이는 18개월 만에 최대치다.

27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4523가구로, 이 중 70%인 1만7100가구가 수도권에서 입주한다.

다음 달 입주 예정인 단지 중 6개가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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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전국에서 2만4000여가구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도 1만 가구가 입주할 예정인데, 이는 18개월 만에 최대치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남·송파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뉴스1

27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4523가구로, 이 중 70%인 1만7100가구가 수도권에서 입주한다. 월별 기준으로 연내 최다이며, 2021년 1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다음 달 입주 예정인 단지 중 6개가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다. 특히 수원, 의정부에서는 2000가구 이상의 단지들이 입주한다. 평균 단지 규모도 900가구로 직전 3개월 평균(720가구) 대비 크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크게 증가했다. 경기에서만 1만945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1312가구, 인천은 4843가구가 입주한다.

최근 3개월 간 월 평균 1만 가구가 입주했던 지방의 입주 물량은 큰폭으로 줄어들었다. 다음 달에는 지방에서 전월 대비 27% 적은 총 7423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역별 단지 수는 ▲경기 10개 단지 ▲인천 6개 단지 ▲서울 3개 단지 ▲부산 2개단지 ▲강원 2개 단지 ▲광주 2개 단지 등이다. 서울에서 입주 예정인 단지로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파크프레스티지 등이 있다.

직방은 향후 입주 물량이 단기적 임대차 물량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6·21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가상한제 주택을 분양받더라도 바로 입주하지 않고 전세나 월세로 임차인에게 빌려 주고 나중에 실거주 기간만 채우면 되기 때문이다.

직방 관계자는 “전세자금대출 보증금 및 대출한도 확대 등 임차인을 지원하는 방안들도 시행될 예정이라 공급·수요 측면에서 일정 부분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이번 대책에 규제 완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어 주택 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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