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여행 전문 방송 '쇼미더트래블' 개편..휴가철 수요 잡는다

26일 유럽 여행상품 소개..상담 예약 3000건 접수

여행 전문 프로그램 '쇼미더트래블'.(GS샵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GS샵은 여행 전문 프로그램 '쇼미더트래블'을 개편하고 휴가철 수요 잡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GS샵은 26일 총 3차례에 걸쳐 이탈리아, 동유럽&발칸, 서유럽 4국 등 유럽 프리미엄 여행 상품을 판매했다. 이날 상담 예약 건수는 3000건이다.

회사는 이날부터 프로그램을 개편해 방송했다.여행지를 최대한 생생하게 보여주면서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지 맛집이나 실제 여행 후기를 보고 싶다는 고객 의견을 토대로 현지 가이드가 직접 여행지를 소개하고 유명 여행 유튜버의 실제 여행 영상을 사용했다.

구은비 GS리테일 리빙서비스팀 PD는 "GS샵 여행 상품 구매 고객 48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여행 상품 방송을 보기만 해도 힐링 된다는 의견이 있었다"면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정제된 영상 외에 현지 가이드나 여행 유튜버와 협업해서 생생한 분위기를 살리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다음 달 3일에는 '하나투어 세부 제이파크 리조트' 여행상품을 방송한다. 항공권 가격 여파로 상품 가격이 오른 만큼 스위트 오션뷰 객실과 전 일정 특식 업그레이드 혜택으로 구성했다.

또 시라오 플라워 가든과 같은 SNS 핫스폿 관광을 추가하는 등 프리미엄 상품으로 선보인다. 자유여행은 3박 4일 기준 90만 원대, 패키지는 100만원 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