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억' 인출한 토트넘, '즉시 전력감 2人' 한꺼번에 배팅..이적료 OK

하근수 기자 2022. 6.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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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 훗스퍼가 '즉시 전력감' 2인방을 동시에 노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비야레알에서 활약하는 파우 토레스와 인터밀란에 속해 있는 스테판 더 프레이를 한꺼번에 주시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더 프레이와 토레스를 영입할 수 있다. 토트넘은 더 프레이를 원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개 구단 중 하나다. 또한 토레스를 위해 지오바니 로 셀소를 넘겨줄 의향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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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센터백 보강이 절실한 토트넘 훗스퍼가 '즉시 전력감' 2인방을 동시에 노린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비야레알에서 활약하는 파우 토레스와 인터밀란에 속해 있는 스테판 더 프레이를 한꺼번에 주시하고 있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콘테 감독은 더 프레이와 토레스를 영입할 수 있다. 토트넘은 더 프레이를 원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개 구단 중 하나다. 또한 토레스를 위해 지오바니 로 셀소를 넘겨줄 의향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더 프레이는 2,520만 파운드(약 400억 원)로 평가받고 있지만 1,500만 파운드(약 238억 원)에 승인될 수 있다. 토레스는 4,500만 파운드(약 714억 원)에 달하며 예전부터 콘테 감독에게 관심을 받았었다"라며 예상 이적료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복귀하는 토트넘이 바쁘게 여름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자유 계약(FA)으로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영입한 데 이어 브라이튼으로부터 이브 비수마까지 품에 안으면서 전력을 보강했다.

끝이 아니다. 토트넘의 다음 목표는 센터백이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호흡할 정상급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 토트넘은 'ENIC 그룹'으로부터 1억 파운드(약 1,586억 원) 현금 인출을 승인받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협상에도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토레스와 더 프레이는 콘테 감독이 찾고 있는 즉시 전력감으로 안성맞춤이다. 토레스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과 함께 UCL 4강 돌풍 주역으로 활약했다. 현대 축구 빌드업에 있어 핵심과 같은 '왼발 센터백'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더 프레이는 콘테 감독이 인터밀란 시절 아꼈던 애제자다. 30대에 접어들었다고 한들 더 프레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콘테 감독이기에 100% 능력을 끌어낼 수 있다.

'기브 미 스포츠'는 토트넘이 두 선수에 대해 "토레스는 87.4%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으며 47경기 동안 6골에 기여했다. 더 프레이는 90분당 평균 1.8회 클리어링과 1.2회 태클을 기록했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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