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이문희 "정형석 형은 겨울산 갈 때 제일 중요한 아이젠을 안 챙겨오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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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성우 박지윤, 이문희가 출연했다.
27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성우 박지윤, 이문희가 '오디오북, 나나랜드!'에서 영화 '파이란'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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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성우 박지윤, 이문희가 출연했다.
27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성우 박지윤, 이문희가 '오디오북, 나나랜드!'에서 영화 '파이란'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이문희 성우님의 월드3형제 대장설이 있더라. 사실이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얘기를 들어보니까 정형석 씨가 질질 끌려다닌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이문희가 "산에서 제가 계획을 짜고 길도 안내하고 이러다 보니까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 그런데 형석이 형 같은 경우는 제가 좀 그렇게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문희가 "겨울산에 갈 때 제일 중요한 게 아이젠이다. 그걸 안 챙겨오시는 분이다"라고 설명했고 박지윤이 "주변 사람이 잔소리를 하게 하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철이 "대장설이 사실이냐가 아니라 대장이다. 아이젠을 안 갖고오면 소리를 질러줘야 한다. 어떻게 겨울산을 타는데 아이젠을 안 갖고오냐. 저도 안다"라고 응수하고 "제가 혼을 한 번 내겠다. 산도 안 타는 제가"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지윤과 이문희는 최민식, 장백지 주연의 2001년 개봉작 '파이란'를 소개하며 "2001년 개봉 당시 글로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던 한국 멜로 대표작이다. 삼류 건달 강재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중국인 아내 파이란의 부고를 들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벌써 21년 전 영화다. 이 영화 보셨냐? 2001년에 봤는데 아직도 그 장면이 생각난다. 장백지 씨가 너무 예뻤다"라고 말하자 박지윤과 이문희도 공감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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