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이문희 "정형석 형은 겨울산 갈 때 제일 중요한 아이젠을 안 챙겨오는 분"

이연실 2022. 6. 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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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성우 박지윤, 이문희가 출연했다.

27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성우 박지윤, 이문희가 '오디오북, 나나랜드!'에서 영화 '파이란'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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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성우 박지윤, 이문희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7일(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성우 박지윤, 이문희가 '오디오북, 나나랜드!'에서 영화 '파이란'을 소개했다.

이날 DJ 김영철이 "이문희 성우님의 월드3형제 대장설이 있더라. 사실이냐?"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소개하며 "얘기를 들어보니까 정형석 씨가 질질 끌려다닌다고 하더라"라고 말하자 이문희가 "산에서 제가 계획을 짜고 길도 안내하고 이러다 보니까 그런 얘기가 나온 것 같다. 그런데 형석이 형 같은 경우는 제가 좀 그렇게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이문희가 "겨울산에 갈 때 제일 중요한 게 아이젠이다. 그걸 안 챙겨오시는 분이다"라고 설명했고 박지윤이 "주변 사람이 잔소리를 하게 하는 사람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영철이 "대장설이 사실이냐가 아니라 대장이다. 아이젠을 안 갖고오면 소리를 질러줘야 한다. 어떻게 겨울산을 타는데 아이젠을 안 갖고오냐. 저도 안다"라고 응수하고 "제가 혼을 한 번 내겠다. 산도 안 타는 제가"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지윤과 이문희는 최민식, 장백지 주연의 2001년 개봉작 '파이란'를 소개하며 "2001년 개봉 당시 글로벌 프로젝트로 화제를 모았던 한국 멜로 대표작이다. 삼류 건달 강재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중국인 아내 파이란의 부고를 들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벌써 21년 전 영화다. 이 영화 보셨냐? 2001년에 봤는데 아직도 그 장면이 생각난다. 장백지 씨가 너무 예뻤다"라고 말하자 박지윤과 이문희도 공감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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