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아무것도 안하면 20년 이내 팬데믹 재발 위험 50%"

정지주 2022. 6. 2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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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며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는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20년 이내에 다시 올 위험은 약 50%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게이츠는 자신이 제안한 '글로벌 전염병 대응·동원팀'(GERM)이 전염병에 대응할 세계적 규모의 소방대라면서 "연간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보다 조금 많은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이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입은 14조 달러(약 1경 8천조 원)의 경제 손실을 막을 수 있다면 많은 금액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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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이며 ‘빌 앤드 멀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인 빌 게이츠는 “이대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20년 이내에 다시 올 위험은 약 50%에 달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게이츠는 오늘 보도된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예상하면서, “팬데믹을 화재에 비유하면 어느 나라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초기에 소화 활동을 하지 않으면 전 세계를 삼킬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게이츠는 자신이 제안한 ‘글로벌 전염병 대응·동원팀’(GERM)이 전염병에 대응할 세계적 규모의 소방대라면서 “연간 10억 달러(약 1조 3천억 원)보다 조금 많은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이것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세계가 입은 14조 달러(약 1경 8천조 원)의 경제 손실을 막을 수 있다면 많은 금액은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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