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LG이노텍, 경기 침체에도 기대치 웃도는 실적 전망..투자 의견 '매수'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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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2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인플레이션과 스마트폰 시장 침체 우려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평가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김 연구원은 "고사양 아이폰 프로 시리즈 판매 호조, 고객사 내 지위 향상,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이 더해져 LG이노텍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신형 아이폰 출시와 더불어 카메라 사양 및 판가 상승, 전면 카메라 공급 등의 모멘텀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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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27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인플레이션과 스마트폰 시장 침체 우려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평가하며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했다. 목표 주가는 44만원을 유지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LG이노텍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73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2244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광학 솔루션의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고사양 아이폰 프로 시리즈 판매 호조, 고객사 내 지위 향상,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이 더해져 LG이노텍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신형 아이폰 출시와 더불어 카메라 사양 및 판가 상승, 전면 카메라 공급 등의 모멘텀이 뒷받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아이폰14 시리즈 출시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인플레이션과 중국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도전적인 환경이지만, 프리미엄폰 시장의 지배력을 바탕으로 고사양 프로 시리즈가 양호한 판매 성과를 이어갈 개연성이 높다”면서 “신 모델 프로 시리즈는 메인 카메라 화소 수 상향이 예정돼 있고, 이에 따른 판가 상승 효과가 기대되는데 LG이노텍이 오토포커스가 장착된 전면 카메라를 공급할 가능성이 거론돼 가동률 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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