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金' 쇼펄레, 트래블러스 정상..통산 6승째

김세영 기자 2022. 6. 2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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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펄레(2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 상금 83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쇼펄레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일랜드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쇼펄레는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짝을 이뤄 우승을 합작한 뒤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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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4R 합계 19언더 2타 차 우승
셰플러 13위, 이경훈 공동 19위
6번 홀 페어웨이에서 샷을 날리고 있는 잰더 쇼펄레. AP연합뉴스
[서울경제]

지난해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펄레(29·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 상금 83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쇼펄레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일랜드 TPC(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기록한 쇼펄레는 공동 2위인 사히스 티갈라와 J.T. 포스턴(이상 미국)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149만4000달러(약 19억2000만 원)다.

쇼펄레는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와 짝을 이뤄 우승을 합작한 뒤 2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개인전에서 우승한 건 2019년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이후 2년 5개월 만이다. PGA 투어 통산 6승째다.

쇼펄레 바로 앞 조에서 플레이를 하던 티갈라는 17번 홀까지 1타 차 선두를 달렸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트린 뒤 한 번에 나오지 못해 더블 보기를 범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날렸다. 이에 비해 쇼펄레는 마지막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1m 붙이며 버디를 잡아 2타 차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 공동 13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5위에 올라 상위권 진입을 노렸던 이경훈(31)은 3타를 잃는 바람에 9언더파 공동 19위로 밀렸다.

김세영 기자 sygolf@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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