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가수 이름으로 숲 조성..멜론, '숲:트리밍' 프로젝트 개시

윤선훈 2022. 6. 27. 08: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내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ESG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오픈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진영우 카카오엔터 멜론사업본부장은 "이번 '숲;트리밍' 프로젝트는 멜론이 아티스트와 팬의 연결을 도우며 국내 음악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것처럼 케이팝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친환경에 발휘할 수 있도록 잇고자 한다"면서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서 카카오 공동체의 ESG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이름 선택하면 매월 결제금액 2% 자동 적립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내가 응원하는 아티스트의 이름으로 숲을 조성하는 친환경 ESG 프로젝트 '숲;트리밍'을 오픈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숲;트리밍'은 멜론 유료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티스트의 이름을 딴 숲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멜론 정기결제권을 이용하는 동안 '숲;트리밍'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이름을 선택하면 매월 결제금액의 2%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이후 해당 아티스트 앞으로 총 2천만원이 적립되면 모든 금액이 서울환경연합으로 기부돼 서울시 내에 아티스트 이름을 딴 숲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진=멜론]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숲;트리밍' 프로젝트는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케이팝 팬들의 팬심이 지구를 위한 친환경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라며 "카카오엔터가 카카오 공동체의 ESG 경영에 동참하는 차원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멜론 '숲;트리밍'을 통한 나무심기는 봄과 가을에 이뤄지며, 목표 금액인 2천만원이 빠르게 채워지는 아티스트와 팬이 있다면 올해 하반기 중 첫 숲 조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해당 숲은 서울 내 15평 정도의 공간을 확보해 큰 나무 2~3그루와 작은 나무 400그루로 조성된다.

'숲;트리밍'에 적립되는 이용권 결제금액의 2%는 국내 음원 전송사용료 징수규정에 따른 창작자 몫 정산이 완료된 이후 멜론의 수익 부분에서만 분배가 이뤄진다.

진영우 카카오엔터 멜론사업본부장은 "이번 '숲;트리밍' 프로젝트는 멜론이 아티스트와 팬의 연결을 도우며 국내 음악산업의 발전을 이끌어온 것처럼 케이팝 팬덤의 선한 영향력을 친환경에 발휘할 수 있도록 잇고자 한다"면서 "국내 대표 플랫폼으로서 카카오 공동체의 ESG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선훈 기자(krel@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