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와 대화하는 佛에, 英 "타협 시도는 불안전성만 야기" 경고

정윤미 기자 2022. 6. 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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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6일(현지시간) "현재 전쟁을 해결하려는 어떠한 타협의 시도는 지속되고 있는 불안전성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는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주권국가와 국제시장을 영구 조작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놓고 마크롱 대통령이 평화 협상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적극 대화를 개진하고 있는 데 대한 존슨 총리의 경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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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에 주권국과 국제시장을 영구 조작할 수 있는 자격 부여하는 꼴"
에마뉘엘 마크롱(왼쪽) 프랑스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오른쪽) 영국 총리 2022.06.26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6일(현지시간) "현재 전쟁을 해결하려는 어떠한 타협의 시도는 지속되고 있는 불안전성을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는 또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주권국가와 국제시장을 영구 조작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하는 꼴"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존슨 총리의 발언은 이날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독일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별도 양국 정상회의를 가진 뒤에 나왔다.

이를 놓고 마크롱 대통령이 평화 협상을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적극 대화를 개진하고 있는 데 대한 존슨 총리의 경고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존슨 총리는 개전 이래 푸틴 대통령을 '독재자'로 칭하며 줄곧 러시아 측과 대화를 거부하며 러시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총리 대변인은 존슨 총리의 발언이 특별히 마크롱 대통령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총리 대변인은 "존슨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평화를 위해 동부 영토 일부와 통치권을 사실상 내어주어야 전쟁이 끝나고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일부 전문가 주장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것이 전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존슨 총리는 앞서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이 전쟁의 타격으로 약해지는 것을 우려하느냐'에 대한 질의에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포함한 전쟁의 여파에 대해 매우 정직하게 논의돼야 한다"며 "압박감과 불안감이 있지만 우리는 그것에 대해 솔직하게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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