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혹파리 확산 예방' 보은군 속리산 소나무 지키기 나서

장인수 기자 2022. 6. 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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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군이 속리산 일대 소나무 솔잎혹파리 방제에 나섰다.

27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국 일부 지역에서 솔잎혹파리 피해가 발견돼 선제 방제에 나섰다.

군은 이달부터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속리산 법주사 일대 소나무 20ha를 대상으로 방제를 한다.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약제로 방제한 소나무의 솔잎 채취 금지를 알리는 경고판도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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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법주사 일대 소나무숲 20㏊ 대상 방제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일대 소나무에 나무주사 방제 모습.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속리산 일대 소나무 솔잎혹파리 방제에 나섰다.

27일 보은군에 따르면 전국 일부 지역에서 솔잎혹파리 피해가 발견돼 선제 방제에 나섰다. 현재 속리산 일대 피해 정도는 경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은 이달부터 사업비 3000만원을 들여 속리산 법주사 일대 소나무 20ha를 대상으로 방제를 한다. 솔잎혹파리 나무주사 약제로 방제한 소나무의 솔잎 채취 금지를 알리는 경고판도 설치할 방침이다.

7~8년 주기로 대발생하는 솔잎혹파리 유충은 몸길이가 1.8~2.8㎜로 황백색이다. 암컷 성충은 2~2.5㎜,수컷 성충은 1.5~1.9㎜이며 몸 색깔은 등황색으로 모기와 비슷하다. 유충은 솔잎 기부에 벌레혹을 형성하고, 그 속에서 수액을 빨아 먹어 가을에 갈색으로 변색해 말라 죽는다.

군 관계자는 "중부권 소나무를 대표하는 속리산 소나무 숲을 보호하기 위해 적기 방제를 한다"며 "인체와 환경피해가 적은 저독성 약제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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