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수지의 야망, 마음 먹은 건 다 해요 [TV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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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의 연기 변신이 통했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6월 24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서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유미/이안나 역을 맡았다.
'안나'는 배우 수지의 도전과 야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그간 청순하고 청량한 이미지로 남자 배우들과의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국민첫사랑'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던 수지는 거짓 인생을 사는 한 여자의 일생을 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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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수지의 연기 변신이 통했다.
가수 겸 배우 수지는 6월 24일 첫 공개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에서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유미/이안나 역을 맡았다.
'안나'는 배우 수지의 도전과 야망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안나'는 공개 전부터 수지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그간 청순하고 청량한 이미지로 남자 배우들과의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국민첫사랑'이란 타이틀을 달고 있던 수지는 거짓 인생을 사는 한 여자의 일생을 그리게 됐다. 수지가 타이틀롤을 맡아 극을 온전히 홀로 이끌게 된 것에 대한 기대와 함께 우려가 동시에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뚜껑을 연 '안나'는 '배우' 수지의 잠재력을 제대로 보여준 작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수지는 '안나'에서 10대부터 30대까지, 이유미가 이안나가 되기까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해맑은 여고생의 모습부터 절망적인 상황에 괴로워하는 20대, 안나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거짓 인생을 살며 욕망을 채워가는 모습까지 다채롭게 변해가는 안나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연기한다.
말간 얼굴부터 영혼 없이 돈 버는 것에 몰두하는 사실적인 묘사, 영악하고 뻔뻔하게 거짓말 하면서도 순간순간 불안함을 느끼는 안나의 심리를 손끝과 눈빛 등으로 섬세하게 그려낸다.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배우로 데뷔하고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 반열에 오른 후 수지는 멜로, 로맨틱 코미디로 이미지를 견고하게 만드는 동시에 '도리화가', '백두산' 등을 통해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꾸준히 드러내왔다.
그런 면에서 "나는 마음 먹은 건 다 해요"라는 '안나'의 대사는 배우 수지의 행보를 보여주기도 한다. 실제로 수지는 "이 인물을 잘 연기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공감갈까 고민들이 있었다"면서도 "마음 먹은건 다 한다는 유미의 대사처럼 왠지 모를 자신감도 있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배우 수지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공개된 '안나' 1,2회에서는 유미가 안나가 되는 과정, 거짓을 기반으로 점점 더 높은 곳으로 가는 안나의 모습을 속도감 있게 그려내 흥미를 높였다. 그런 안나가 과거를 아는 현주(정은채 분)과 마주하며 균열이 예고된 상황. 위기를 맞은 안나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앞으로의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쿠팡플레이)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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