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장이야! 맨유, 더 용 계약에 맥과이어 포함 거부

박주성 2022. 6. 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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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장 해리 맥과이어의 자존심을 지켰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맥과이어가 계약 중 일부로 포함된 프렌키 더 용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맥과이어가 포함된 더 용의 이적 제안이다.

맨유는 선수가 포함된 계약보다 오직 현금으로만 더 용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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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주장 해리 맥과이어의 자존심을 지켰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7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해리 맥과이어가 계약 중 일부로 포함된 프렌키 더 용의 영입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더 용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핵심 선수인 그는 구단의 재정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더 용은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하지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맨유에 제안을 건넸다. 맥과이어가 포함된 더 용의 이적 제안이다. 하지만 맨유가 이를 거부했다. 그들의 주장이자 수비의 핵심 선수인 맥과이어를 보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맨유는 선수가 포함된 계약보다 오직 현금으로만 더 용의 영입을 희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금액은 6,9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다. 맨유가 맥과이어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은 8,000만 파운드(약 1,275억 원)다.

맨유에 새로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더 용은 특별한 존재다. 아약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고 자신의 축구를 펼치기 위해서는 더 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텐 하흐 감독은 프리시즌이 시작하기 전 더 용의 합류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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