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서울 자율주행차 길 확충..지능형 교통시스템 실증 본격화

김준혁 2022. 6. 2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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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서울 내 자율주행차 시범운영 도로를 더 확보했다.

SK텔레콤은 이번 자율주행차 시범운영지구 확대 구축이 5G 기반 자율주행 실증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식 SK텔레콤 커넥트인프라 CO담당은 "이번 시범운영지구 확대 구축이 5G 기반 C-ITS 서비스가 한단계 더 진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5G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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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확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인프라도 확충
디지털 트윈으로 3D 통합 관제 시스템 구현
인프라 확충해 진보된 C-ITS서비스 제공
"5G 기반 C-ITS 서비스 본격화 기대.. 자율주행 서비스 시대 선도해 갈 것"
SKT가 서울시 C-ITS 실증사
[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서울 내 자율주행차 시범운영 도로를 더 확보했다. 이로써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자율주행 및 지능형 교통 시스템 실증 가능 구역도 늘어나면서 자율주행 기술 구현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서울시 상암지역 자율주행차 시범운영 지구 확대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차량과 보행자, 교통 인프라 등을 5G로 연결하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C-ITS' 실증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건이다. 이로써 상암 일대 자율주행차 운행이 가능한 도로는 기존 상업 및 주거 지역에서 월드컵 경기장을 비롯해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등 주변까지 확대된다.

확대된 도로에는 자율주행차량 운행 가능 지역 노면 표시와 안내 표지판 등을 설치해 해당 지역을 오고 다니는 일반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상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 지구 확대
SK텔레콤은 이번 시범운행지구 확대와 더불어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수준을 한층 강화하는 C-ITS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상암 자율주행 시범운영지구를 3D로 구현한다. 이를 '서울 미래 모빌리티 센터'에 있는 자율주행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여러 대의 차량 및 신호 정보, 위험 알림 등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제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디지털 트윈으로 구현된 상암 시범운영지구는 자율주행 시뮬레이터로도 활용된다.

아울러 상암 지역 총 24개 도로 구간에 △신호제어기 △불법주정차 카메라 △어린이보호구역 감지카메라 등 인프라를 확충한다. 이를 기반으로 어린이보호구역 진입 및 보행자 알림, 돌발상황 CCTV 영상 제공 등 안전운행을 뒷받침하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운영지구를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V2X(Vehicle to everything) 단말기를 장착해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안전운행 정보를 수신할 수 있다.

이외 지난해 11월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자율주행자동차 유상운송서비스를 위해 △자유주행차 전용 차고지 및 전용 주차면 제공 △자율주행차 정류소 내 실시간 위치 정보 전광판 설치 등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이번 자율주행차 시범운영지구 확대 구축이 5G 기반 자율주행 실증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 C-ITS 실증사업을 이끌어 왔다. 지난해 △시내 주요 도로에 5G 센서·사물인터넷(IoT) 구축 △시내버스·택시에 5G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장착 △주요 교차로 신호정보 V2X T맵 서비스 제공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조성 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신용식 SK텔레콤 커넥트인프라 CO담당은 "이번 시범운영지구 확대 구축이 5G 기반 C-ITS 서비스가 한단계 더 진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5G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SKT #SK텔레콤 #자율주행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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