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 신동미에 '빚 고백' 못했다.. 윤시윤, 배다빈 가족 만나[종합]

이혜미 2022. 6. 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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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석과 신동미 사이에 또 다른 비밀이 만들어졌다.

26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에선 윤재(오민석 분)와 해준(신동미 분), 현재(윤시윤 분)와 미래(배다빈 분)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결국 고민하던 윤재는 현재에 전화를 걸어 "나 주식 지금 40%나 빠졌어. 지금 팔면 완전 손핸데"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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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오민석과 신동미 사이에 또 다른 비밀이 만들어졌다. 투자 실패로 인한 빚이 바로 그것. 윤시윤은 배다빈의 할머니와 처음 만났다.

26일 방송된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에선 윤재(오민석 분)와 해준(신동미 분), 현재(윤시윤 분)와 미래(배다빈 분)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윤재는 주식실패로 속 앓이 중인 상황. 이날 성수(차엽 분) 소라(현쥬니 분) 부부를 통해 결혼의 현실을 알게 된 윤재는 해준과 이 문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에 해준은 이혼 사유 중에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면서 “우린 그런 거 신경 쓸 거 없잖아. 차 과장이야 결혼 일찍 해서 경제적 문제가 클 수밖에 없지만 우린 다르지. 사회생활이 몇 년인데”라며 웃었고, 윤재는 ‘나 빚 있는데’라는 고백을 애써 삼켰다.

“나이 들어 결혼하는 장점은 그거 같아. 경제적으로 안정이 된다”는 해준에 윤재는 억지로 웃어 보였다.

결국 고민하던 윤재는 현재에 전화를 걸어 “나 주식 지금 40%나 빠졌어. 지금 팔면 완전 손핸데”라고 털어놨다.

이에 현재는 “그 회사 호재 있다던데 그냥 갖고 있어. 돈 필요해?”라고 물었고, 윤재는 “지금 당장은 필요 없는데 나중에 결혼이라도 하면”이라고 답했다. 현재는 “형 결혼해?”라며 놀라워하면서도 “물을 더 타던가 팔든가 형이 알아서 해”라고 대충 덧붙였다.

한편 이날 현재는 수정(박지영 분) 모 미영을 만나기에 앞서 그의 마음을 꼭 사로잡을 것이라 선언했다.

미영은 치매로 요양원에서 생활 중. 현재와 요양원에 가겠다는 미래에게 수정은 “가기로 한 거니까 잘 다녀와”라고 말했다.

이날 미영을 만난 현재는 살가운 매력으로 호감을 샀다. 이에 미영은 “결혼하면 아이도 많이 낳고 살아야 돼. 집은 아이들이 있어야 훤해”라고 덕담을 하다가도 치매 기운에 “여보, 나 당신 아이 낳고 싶어”라며 실언을 했다.

현재는 정신을 차리고 눈물을 흘리는 미영을 진심으로 위로했다.

극 말미엔 수재(서범준 분)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유나(최예빈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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