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코스피 2200~2500..비중축소보다 리밸런싱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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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가 7월 코스피 지수 예상밴드를 2200~2500포인트로 제시했다.
현 경기 흐름을 감안하면 다음 달부터 코스피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봤다.
코스피 이익수정비율은 경기 서프라이즈에 3개월 후행한다.
코스피 선행 이익 대규모 감소를 고려해도 지수 저점 구간은 2100포인트 내외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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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이익 감소 전망..매도 실익은 크지 않아
상반기 캐펙스·저마진 변동성의 방어주·정책주 대응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7월 코스피 지수 예상밴드를 2200~2500포인트로 제시했다. 현 경기 흐름을 감안하면 다음 달부터 코스피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이 같은 지수 수준에서는 주식 비중 축소보다 변동성 구간을 리밸런싱 기회로 삼는 게 수익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CITI 경기 서프라이즈 하락세를 감안하면 오는 7월부터 코스피 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스피 이익수정비율은 경기 서프라이즈에 3개월 후행한다. 코스피 선행 이익 대규모 감소를 고려해도 지수 저점 구간은 2100포인트 내외라고 짚었다. 이를 가정하면 연말 예상되는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는 220포인트 내외라고 짚었다.
노 연구원은 “코스피는 가파른 가격 조정을 먼저 겪은 상황에서 연말로 갈수록 일부 회복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며 “변곡점은 유가 하향 안정화다”고 설명했다.
또 비중 축소보다 리밸런싱을 고려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침체를 고려했을 때 예상할 수 있는 추가 낙폭보다 침체 아닐 경우 회복할 수 있는 지수 여력이 더 높은 구간이란 설명이다.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9배 이하에서 1년 수익률은 플러스 확률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중장기 투자일수록 기대 성과는 더 높다. 침체 확률과 기대 낙폭을 고려했을 때 주식 매도 실익이 크지 않다”며 “주식 비중 축소를 고려하기보다 변동성 구간을 리밸런싱 기회로 삼을 때”라고 전했다.
이에 △상반기 캐펙스(자본적 지출)로 확실한 성장을 증명한 기업 △저마진 변동성의 방어주 △장기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원전 및 반도체 중심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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