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올해·내년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 톡톡-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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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7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올해와 내년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더 증가하는 영업이익 레버리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롯데쇼핑은 체질 개선을 통해 적자 점포·사업부를 정리했다"며 "지난 8년간 역레버리지를 기록했던 롯데쇼핑은 올해와 내년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더 증가하는 영업이익 레버리지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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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올해와 내년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더 증가하는 영업이익 레버리지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쇼핑 반란이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롯데쇼핑 현재 주가는 24일 기준 10만1000원이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롯데쇼핑의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4조1290억원, 영업이익은 606% 증가한 53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컨센서스는 소폭 하회하지만 본업의 실적은 시장 기대치보다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백화점의 기존점은 14~15%, 마트는 3~4%를 예상한다. 온라인 시장 내 경쟁 심화가 지속돼 롯데온의 적자는 1분기보다 소폭 증가한 4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롯데하이마트와 홈쇼핑 영업이익은 가전 수요 감소와 송출 수수료 증가 등으로 감익할 것으로 추정하며 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롯데쇼핑의 반란이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김 연구원은 “이커머스 부문에서 큰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아쉽지만 롯데쇼핑의 이커머스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낮기 때문에 주가 조정 요인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차입금이 많은 롯데쇼핑에게 금리상승은 부정적이나 지분법회사의 손익개선으로 이자비용 증가를 일부 상쇄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롯데쇼핑은 체질 개선을 통해 적자 점포·사업부를 정리했다”며 “지난 8년간 역레버리지를 기록했던 롯데쇼핑은 올해와 내년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더 증가하는 영업이익 레버리지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연 (sy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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