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주말리그] 부상 딛고 팀 승리 도운 가야고 김동영

부산/임종호 2022. 6. 2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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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가야고 김동영(180cm, G)이 부상을 딛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날 경기서 권민(188cm, G,F)이 홀로 34점을 몰아치며 날아오른 가운데 부상에서 회복한 김동영도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으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다소 생소한 부위에 부상을 입어 충격이 클 법도 했지만, 김동영은 금세 훌훌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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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김해가야고 김동영(180cm, G)이 부상을 딛고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가야고는 26일 동아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한국 중고농구 주말리그 경상권역 예선 나흘째 경기서 라이벌 마산고를 86-78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1승 2패를 기록한 가야고는 왕중왕전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살렸다.

이날 경기서 권민(188cm, G,F)이 홀로 34점을 몰아치며 날아오른 가운데 부상에서 회복한 김동영도 지원사격을 아끼지 않으며 뒤를 든든히 받쳤다. 30분 11초 동안 코트를 누빈 그는 3점슛 2개를 포함 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김동영은 대회 1주 차에 열린 무룡고 전에는 결장했다. 최근 오른쪽 엄지손가락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한 것. 일주일 만에 깁스를 풀고 나타났지만, 경기력엔 전혀 지장이 없었다. 정확도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며 고비 때마다 공격에서 물꼬를 틔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김동영은 “라이벌전이라고 해서 딱히 의식하진 않았다. 그저 편하게 경기에 임했다. 전날(25일 부산중앙고 전) 경기서 패한 게 너무 분하고 자존심 상해서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아쉬운 부분도 고비도 있었지만, 잘 이겨낸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 그는 “요즘 (정)주현이 형과 새벽 훈련을 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자신감이 점점 생기는 것 같다. 그래서 앞으로도 (새벽 훈련을) 계속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안정적인 볼 컨트롤, 정확한 슈팅, 감각적인 패스 센스까지 갖춘 김동영은 팀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다. 하지만, 올 시즌 전반기 내내 부상 여파로 인해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가야고 역시 올해는 조별리그 통과와 인연이 없었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김용우 코치는 “(김)동영이가 5월까진 부상 여파로 인해 힘들어했다. 최근 들어 몸에 힘이 붙기 시작하면서 가진 능력들이 조금씩 나오는 중이다. 힘이 붙기 전엔 슈터 위주로 플레이를 했지만, 원래는 슛이 좋은 정통 포인트가드 스타일이다. 슛만큼 패스 능력도 뛰어나다. 아직 경기 중에 자신의 능력을 다 보여주진 못하고 있지만, 힘이 붙고 키가 더 큰다면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선수다”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다소 생소한 부위에 부상을 입어 충격이 클 법도 했지만, 김동영은 금세 훌훌 털어냈다. 부상에도 그를 코트로 이끈 건 팀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였다.

“병원에 가니 엄지손가락 인대가 터졌다고 해서 충격이었다. 그런데 막상 훈련을 하고 집중력 있게 경기를 뛰다 보니 부상이 신경 쓰이진 않더라. 이번 대회 첫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만 보니 동료들에게도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었다.” 김동영의 말이다.

가야고가 왕중왕전 진출을 위해선 2일 동아고를 우선 이기고 봐야 한다.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상황에 몰렸기에 김동영 역시 필승을 다짐했다.

그는 “마지막 상대인 동아고 전을 꼭 이겨야 왕중왕전을 바라볼 수 있다. 약속된 플레이를 잘 이행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일주일 동안 준비 잘해서 이기는 경기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를 악물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부산/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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