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부진한 업황으로 2분기 영업적자 예상-이베스트

LG디스플레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LG디스플레이에 대한 투자의견을 '보유',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업황으로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27일 남대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 감소한 5조9000억원, 영업적자는 3470억원으로 적자전환되며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영업적자 134억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2분기 수요 부진과 함께 중국 상하이 봉쇄 영향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물류 지연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LCD 패널가격도 예상보다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IT용 패널과 LCD TV 패널가격 하락이 안정화돼야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 TV용 OLED 패널 출하는 기존 계획인 1000만대를 밑돌아 800만대로 전년수준에 불과할 전망인데 국내 라인의 가동률 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나 근본적인 원가절감 방안이 보완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22 연간 실적은 전년 대비 2% 증가한 24조8000억원, 영업적자 4190억원으로 적자전환될 것"이라며 "2분기에도 수요 부진과 OLED 출하지연 이슈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했다.

[관련기사]☞ 일라이 재결합 거부하자…지연수 "왜 사랑한다고 했어" 갈등 폭발☞ "♥김지민과 인연, 2024년에 끝"…김준호, 궁합 본 후 '충격'☞ "나 임산부 같아요?"…간미연, 지하철서 할머니한테 양보받은 사연☞ '43세' 이유리, 초슬림 몸매에 깜짝…"멋쁨 걸크러시" 감탄☞ 5000평 '핫플' 카페 사장 빽가, 쭈그리고 앉아 라면…"사장이고 뭐고"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