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 여자 PGA 챔피언십 제패.. 3년8개월만에 정상·통산 4승

차상엽 기자 2022. 6. 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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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KB금융그룹)가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전인지는 3년8개월여의 우승 공백을 끊어냈다.

지난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이로써 3년8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후 오랜 우승 공백에 시달린 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3년8개월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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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가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전인지(KB금융그룹)가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전인지는 3년8개월여의 우승 공백을 끊어냈다.

전인지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이로써 전인지는 최종 합계 5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4언더파 284타를 친 렉시 톰슨(미국)과 이민지(호주)를 1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지난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전인지는 이로써 3년8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까지 LPGA 통산 4승을 올린 그는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째를 거뒀다. .

전인지는 대회 첫날 8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이후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2,3라운드는 물론 마지막 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

결론적으로는 압도적 우승이었지만 과정이 결코 쉽진 않았다. 공동 2위 그룹에 3타 앞선 상황에서 맞이한 최종 라운드에서 전인지는 전반에만 4오버파에 그치며 고전했다. 특히 마지막 라운드에서 상승세를 탄 톰슨의 기세에 한때 2타차로 뒤지기도 했다.

반격이 시작된 것은 11번홀(파5)이었다. 11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전인지는 12번홀에서 보기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16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아내며 톰슨과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진 17번홀에서 전인지가 파 세이브에 성공한 반면 톰슨은 보기를 기록하며 전인지는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후 18번홀에서 파를 세이브하며 우승을 확정했다.

전인지는 지난 2015년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랐다. 이어 2016년에도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이어 2018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에서 우승을 차지해 LPGA 통산 3승째를 올렸다. 이후 오랜 우승 공백에 시달린 전인지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3년8개월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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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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