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인사이트] 美 자산운용사 "최근 증시 랠리, 강세장의 시작이라고 말하기 일러"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2. 6. 2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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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와이드 모닝벨 '모닝 인사이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전략을 직접 들어보는 모닝 인사이트입니다.

금요일장 뉴욕증시는 소비자들의 기대 인플레이션이 완화된 데 힘입어 대폭 상승했죠.

특히 S&P 500 지수는 지난 2020년 5월 18일 이후 2년여 만에 일일 상승폭으로는 가장 큰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전문가들은 최근 3거래일 동안의 뉴욕증시 반등이 약세장에서 나오는 기술적 반등일 가능성이 높다며 신중할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세리티 파트너스의 수석 주식 전략가도 이번 랠리를 두고 강세장의 시작이라고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경고했는데요. 

6월 소비자물가지수와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짐 레벤탈 / 세리티 파트너스 수석 주식 전략가 : 이와 같이 큰 상승세가 나타나는 이유와 이것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강세장의 시작인 것일까요? 당장 답할 수 없습니다. 강세장 랠리일까요? 아니면 약세장 랠리일까요? 바로 답할 수 없는 데에는 2가지 문제가 깔려 있습니다. 첫째,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을 수도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여러 조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2주 반 안에 발표될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기다려야 인플레이션 진행 상황을 알 수 있습니다. 둘째, 수익률은 어떨까입니다. 계속해서 높은 전망치가 많은 사람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전망치를 낮춰야 하는 것 아닌가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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