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 "푸틴, 우크라서 일부 이득 얻었지만 전략적 목표 이미 실패"

김정률 기자 2022. 6. 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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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얻은 이득에도 불구하고 침공은 실패할 것이며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하는 것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키이우 전투에 실패하고 동부와 남부로 초점을 옮겨간 이후 그들이 가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것을 산발적으로 봤다"며 "우크라이나 인을 공포에 떨게하는 것 외에 아무런 목표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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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전술과 전략 혼동해서는 안돼"
"키이우 공격, 우크라인 공포에 떨게하려는 것 외에 목적 없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4일 (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글로벌 식량 위기 컨퍼런스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얻은 이득에도 불구하고 침공은 실패할 것이며 곧 그렇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CNN과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해 "전술과 전략(tactical with strategic)을 혼동하지 말라"며 "푸틴 대통령의 전략적 목표에 관한 한 그는 이미 실패했다"고 말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의 전략적 목표는 우크라이나의 자주권과 독립을 끝내고 지도에 지워 러시아에 포함하는 것이었다"며 "그것은 실패했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의 침략과 함께 우크라이나 동부에서는 전술적이고 격렬한 전투가 진행되고 있다. 러시아군은 밀려났고, 전선은 바뀌었다. (러시아는) 그곳에서 목적을 달성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푸틴 대통령이 성취하려 했던 것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략적 문제"라고 했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용해 나토의 분열시키려는 시도도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공습하는 것에 대해 "푸틴 대통령이 키이우 전투에 실패하고 동부와 남부로 초점을 옮겨간 이후 그들이 가끔 멀리 떨어진 곳에서 미사일을 발사해 사람들을 두렵게 하는 것을 산발적으로 봤다"며 "우크라이나 인을 공포에 떨게하는 것 외에 아무런 목표도 없다"고 밝혔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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