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 올 들어 18% 급락, 1970년 이래 최악

박형기 기자 입력 2022. 6. 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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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며칠 후면 2022년 상반기가 끝난다.

올 상반기 미국의 증시는 1970년 이래 최악일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시 대표지수인 S&P500은 지난 주말(24일) 전일보다 3.06% 올라 3911.74로 마감됐다.

상반기 동안 S&P500이 15% 이상 하락한 경우는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2년 이후 단 5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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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사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앞으로 며칠 후면 2022년 상반기가 끝난다. 올 상반기 미국의 증시는 1970년 이래 최악일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시 대표지수인 S&P500은 지난 주말(24일) 전일보다 3.06% 올라 3911.74로 마감됐다. 일일 상승폭으로는 2020년 5월 이후 최대다. 이에 따라 S&P500은 주간 기준으로 6% 상승했다.

그러나 S&P500은 올 들어 18% 급락했다.

상반기 동안 S&P500이 15% 이상 하락한 경우는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2년 이후 단 5번에 불과하다. 특히 상반기 하락률 18%는 1970년 이후 처음이다.

더욱 문제는 S&P500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기의 침체를 각오하고 공격적 금리인상을 지속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에 따라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미국이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월가의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연준이 경제를 침체에 빠뜨리지 않고서는 물가를 억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명 이코노미스트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지난주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실기로 미국 경기가 연착륙을 할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며 ”미국 경기가 경착륙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주식의 하방 압력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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