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지수 올 들어 18% 급락, 1970년 이래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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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며칠 후면 2022년 상반기가 끝난다.
올 상반기 미국의 증시는 1970년 이래 최악일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시 대표지수인 S&P500은 지난 주말(24일) 전일보다 3.06% 올라 3911.74로 마감됐다.
상반기 동안 S&P500이 15% 이상 하락한 경우는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2년 이후 단 5번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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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앞으로 며칠 후면 2022년 상반기가 끝난다. 올 상반기 미국의 증시는 1970년 이래 최악일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 경제포털 ‘야후 파이낸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증시 대표지수인 S&P500은 지난 주말(24일) 전일보다 3.06% 올라 3911.74로 마감됐다. 일일 상승폭으로는 2020년 5월 이후 최대다. 이에 따라 S&P500은 주간 기준으로 6% 상승했다.
그러나 S&P500은 올 들어 18% 급락했다.
상반기 동안 S&P500이 15% 이상 하락한 경우는 대공황이 한창이던 1932년 이후 단 5번에 불과하다. 특히 상반기 하락률 18%는 1970년 이후 처음이다.
더욱 문제는 S&P500이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기의 침체를 각오하고 공격적 금리인상을 지속해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경제학자들은 미국이 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월가의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연준이 경제를 침체에 빠뜨리지 않고서는 물가를 억제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유명 이코노미스트인 모하메드 엘-에리언은 지난주 야후 파이낸스와 인터뷰에서 "연준의 금리인상 실기로 미국 경기가 연착륙을 할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며 ”미국 경기가 경착륙해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미국 주식의 하방 압력이 그 어느 때보다 클 것"이라고 덧붙였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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