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왼손 킬러' 최지만, 왼손 상대 '1타점 2루타' 폭발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2. 6. 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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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가 왼손 투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투수 로안시 콘트레라스에게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7회 최지만의 타석 때 왼손 투수인 반다를 마운드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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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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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가 왼손 투수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27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2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으로 3번 출루하며 제 몫을 다했다. 특히 7회 1-1의 균형을 깨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최지만은 2회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선발 투수 로안시 콘트레라스에게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 밀어내기 볼넷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어 최지만은 5회 다시 볼넷을 골라내 멀티출루를 완성했고, 7회에는 2사 2, 3루 상황에서 왼손 구원투수 앤서니 반다에게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때렸다.

피츠버그는 7회 최지만의 타석 때 왼손 투수인 반다를 마운드에 올렸다. 하지만 탬파베이 케빈 캐시 감독은 대타 없이 그대로 최지만을 믿었다.

최지만은 이 믿음에 보답하며 자신이 결코 왼손 투수에게 약하지 않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앞으로 왼손 투수 상대 기회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적시타 이후 2점을 추가하며 4-1로 리드했고, 남은 2이닝 동안 피츠버그의 반격을 1실점으로 막아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이날까지 시즌 52경기에서 타율 0.287와 6홈런 35타점 22득점 48안타, 출루율 0.389 OPS 0.862를 기록했다.

또 탬파베이의 선발투수로 나서 7이닝 1실점 10탈삼진의 눈부신 호투를 펼친 셰인 맥클라나한은 시즌 8승째를 챙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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