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누나, 메시 생일에 '메시 조롱'..호날두와 비교 논란

조용운 2022. 6. 27.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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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누나 엘마 도스 산토스 아베이루가 리오넬 메시의 생일에 올린 게시물로 조롱 논란을 빚었다.

메시에게 특별한 날에 호날두 누나 아베이루도 이례적으로 메시의 영상을 올렸다.

아르헨티나 언론 '엘 풋볼레로'는 "호날두의 누나가 메시의 생일에 논란이 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10년 넘게 축구계 라이벌이었다. 이들의 논쟁에 팬, 미디어 뿐만 아니라 호날두 누나도 참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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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누나 엘마 도스 산토스 아베이루가 리오넬 메시의 생일에 올린 게시물로 조롱 논란을 빚었다.

지난 6월24일은 메시의 35번째 생일이었다. 메시는 수많은 축하 메시지를 받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5번째 메시의 생일에 맞춰 지금까지 세운 기록을 총망라하며 그동안 활약을 집중조명했다.

메시의 조국 아르헨티나에서는 또 하나의 기념일이었다. 메시가 태어난 로사리오에서는 5000명이 넘는 팬들이 모여 생일을 축하하는 노래를 부를 정도였다.

메시에게 특별한 날에 호날두 누나 아베이루도 이례적으로 메시의 영상을 올렸다. 의도는 분명했다. 동생 호날두의 라이벌인 메시를 깎아내리기 위한 게시물이었다.

아르헨티나 언론 '엘 풋볼레로'는 "호날두의 누나가 메시의 생일에 논란이 되는 영상을 공개했다. 메시와 호날두는 10년 넘게 축구계 라이벌이었다. 이들의 논쟁에 팬, 미디어 뿐만 아니라 호날두 누나도 참전했다"고 전했다.

호날두 누나가 올린 자료는 메시가 바이시클킥을 실패하는 영상 뒤에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유벤투스 상대로 성공하는 걸 연결한 비교 영상이다. 메시와 호날두가 다르다는 걸 강조하기 위함이다.

아베이루의 구설수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0년에도 호날두가 두 팔을 벌리고 당당한 세리머니를 하는 옆에 메시가 무릎을 꿇은 채 꼭 호날두를 숭상하는 듯한 그림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에도 팬들은 '내가 호날두의 가족이라면 라이벌을 조롱하는 걸 공유하지 않을텐데'라고 나무랐지만 호날두 누나는 2년 만에 또 같은 문제를 일으켰다.

사진=엘마 아베이루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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