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印 문화 교류 선봉..KT&G, 인니서 한국어‧문화 전파 앞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G가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KT&G는 지난 2014년 3월 국내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했다.
현재 KT&G 한국어학당은 수라바야에서 운영되고 2014년부터의 누적 수강생은 2400여 명에 달한다.
매년10월 한국어학당 수강생들이 주축이 돼 한글날 기념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문화 확산과 양국간 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KT&G가 인도네시아 내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KT&G는 지난 2014년 3월 국내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한국어학당을 설립했다. 현재 KT&G 한국어학당은 수라바야에서 운영되고 2014년부터의 누적 수강생은 2400여 명에 달한다.
수강생들의 주요 연령대는 20대. 이들은 한국어 교육을 통해 구직과 한국문화 관련 취미활동 등에 도움을 받고 있다. 작년 총 376명이 한국어학당 강의를 수강했다. 이 중 43%가 한국어학당이 위치한 수라바야 이외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었다.
문화체험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매년10월 한국어학당 수강생들이 주축이 돼 한글날 기념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다. 작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약 300명의 현지인들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문화를 경험했다. 올해는 대면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 KT&G는 지난 2017년 인도네시아에 '상상유니브'를 론칭했다. 현지 청년들의 역량개발과 다양한 문화체험을 돕고 있다. 매년 약 3만 명의 인도네시아 대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자카르타주립대와 자카르타 주 정부 설립 창업지원기관 자카르타 크리에이티브 허브(JCH)에 현지 청년들을 위한 전용공간 '유니브존'을 조성했다. 이 공간을 통해 각종 문화체험 및 취업 역량향상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문화와 관련된 K-Pop 보컬과 댄스 등의 클래스가 인기다.
매년 인도네시아 대학생을 대상으로 '상상페스타' 축제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이전에는 매년 1000명이 넘는 현지 대학생들이 축제를 방문해 한국문화를 즐겼다. 작년에는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으로 축제를 운영해 약 1만 명에 달하는 현지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국기업으로서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잇는 문화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문화 확산과 양국 간의 교류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hj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구혜선, 학교 주차장에서 노숙하는 이유? "특별한 주거지 없어"
- 대배우 이순재 "평생 했는데 2층 빌딩 하나 없어…20년만 늦게 했어도"
- [단독]장성규, 청담 65억 꼬마빌딩 상투?…3년 만에 100억 건물주로
- "비행기서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김호중, 두 달 전 발언 '소환'
- 단란주점 벽 속 '시신' 넣고 방수공사…두 달간 감쪽같이 영업
- 63세 여성·26세 남편 "드디어 임신"…감격 성공기 올리며 '활짝'
- 故 장진영 15주기 행사 준비 중이었는데…父 장길남 이사장 별세(종합)
- "비계 빼고 주면 우리 손해"…제주서 '소고기 등심'도 논란
- 남→여 성전환 러 정치인, 다시 남자로…"내 정체성 깨달아"
- 허니문 떠난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과 행복 미소…달달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