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주옥순 등 보수단체 베를린서 소녀상 철거 요구 시위

정경원 2022. 6. 27.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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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수단체 회원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 '위안부 사기 청산 연대' 소속 4명은 26일(현지시각) 베를린 미테구 비르케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사기는 이제 그만"이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들고 소녀상 철거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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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수단체 회원들이 독일 베를린에서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 시위를 벌였습니다.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와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 등 '위안부 사기 청산 연대' 소속 4명은 26일(현지시각) 베를린 미테구 비르케가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위안부 사기는 이제 그만"이라고 쓰여진 현수막을 들고 소녀상 철거를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시위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한편, 독일의 여성단체 '쿠라지 여성연합'과 '극우에 반대하는 할머니들', '독일 금속노조 국제위원회', '사회민주당(SPD) 미테구 청년위원회', '베를린 일본 여성연합' 등 독일의 시민단체와 정당 회원 100여 명은 보수단체 시위에 맞대응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독일어와 한국어로 "집에 가", "더 배워" 등의 구호를 외치고 살풀이와 부채춤, 사물놀이 등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20년 9월 25일 설치됐으며 베를린 미테구의회는 2020년 12월 2일 영구설치 결의안을 의결한 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영구존치까지 의결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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