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4호 영입'은 수비..토트넘, 왼발 CB 영입 문의

김환 기자 2022. 6. 2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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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4호 영입은 수비수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이 미들즈브러의 제드 스펜스에 이어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RB 라이프치히에 문의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RB 라이프치히에 그바르디올을 영입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그바르디올은 지난 여름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은 뒤 데뷔 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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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의 4호 영입은 수비수가 될 전망이다. 토트넘이 미들즈브러의 제드 스펜스에 이어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RB 라이프치히에 문의를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폭풍 영입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의 문이 열리기 전부터 이반 페리시치와 프레이저 포스터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며 일찍이 이적시장을 시작했다. 불필요한 선수가 아닌,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을 이적료 없이 영입하면서 알짜배기 영입에 성공한 토트넘이다. 여기에 최근 이브 비수마까지 합류하며 중원 강화에도 박차를 가했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노팅엄 포레스트의 승격에 큰 역할을 했던 미들즈브러의 측면 수비수 스펜스를 영입하려고 한다. 그러나 스펜스의 이적료 문제를 두고 아직 합의에 다다르지 못한 사실이 전해졌다. 미들즈브러는 스펜스를 1,500만 파운드(약 239억)의 이적료에 추가 옵션을 포함해 토트넘으로 보내려고 하지만, 토트넘은 가격을 깎길 원한다.


결국 토트넘은 잠시 스펜스 영입을 보류한 채, 시즌 전부터 콘테 감독이 중요시했던 센터백 보강을 먼저 해결하기로 결정한 듯하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을 보강하기 위해 RB 라이프치히에 그바르디올을 영입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그바르디올은 지난 여름 라이프치히의 유니폼을 입은 뒤 데뷔 시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의 말처럼 토트넘이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첼시를 제쳐야 한다. 첼시는 그바르디올에게 강한 관심을 표하고 있는 팀들 중 하나로, 수비진에서 많은 선수들이 팀을 떠났거나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현재 수비진 보강에 가장 적극적이다. 또한 그바르디올의 계약 조건에 바이아웃 조항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영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부르는 게 값이 되기 때문이다.


원래 그바르디올이 토트넘의 1순위 영입 대상은 아니었다. 토트넘은 콘테 감독의 옛 제자인 알레산드로 바스토니를 주요 타깃으로 설정했지만, 바스토니 영입에 차질을 빚자 다른 후보였던 그바르디올로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


스펜스와 그바르디올. 혹은 그바르디올 대신 다른 센터백이 될 수도 있다. 어떤 선수가 토트넘에 먼저 합류할 지는 아직 모르지만, 토트넘의 ‘4호 영입’은 수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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