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해외 이적하는 건 어때?"..'EPL 최다 득점 기록' 견제한 시어러

하근수 기자 2022. 6. 27.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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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앨런 시어러가 해리 케인을 향해 '깜짝 농담'을 건넸다.

매체에 따르면 시어러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케인은 정말 좋은 기회를 얻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나는 케인이 그것(EPL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나는 케인이 정말 좋은 찬스를 갖고 있다고 느낀다. 그가 해외로 떠나야 할 것이다!"라며 농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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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앨런 시어러가 해리 케인을 향해 '깜짝 농담'을 건넸다.

영국 'HITC'는 27일(한국시간) "시어러는 케인이 자신이 보유한 EPL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질문에 '해외로 떠나라'라고 말했다. 시어러는 선수 시절 260골을 터뜨렸지만, 케인이 기록을 뛰어넘을 기회를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시어러는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케인은 정말 좋은 기회를 얻었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다. 나는 케인이 그것(EPL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나는 케인이 정말 좋은 찬스를 갖고 있다고 느낀다. 그가 해외로 떠나야 할 것이다!"라며 농담을 남겼다.

선수 시절 시어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이 자랑하는 레전드로 족적을 남겼다. 사우샘프턴에서 성장한 시어러는 블랙번 로버스를 거쳐 뉴캐슬에 입단한 다음 오랜 기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를 누볐다. 2005-06시즌 이후 은퇴하기까지 그는 EPL에서 260골을 터뜨리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 치웠다.

15년이 넘는 세월이 지나 새로운 도전자가 탄생했다. 토트넘 훗스퍼가 자랑하는 월드클래스 스트라이커 케인이다. 데뷔 이후 오로지 토트넘만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케인은 손흥민과 함께 엄청난 케미스트리를 뽐내며 EPL 무대를 주름잡고 있다. 현재까지 리그 득점 기록은 183골로 시어러와 77골이 차이 난다.

시어러는 대항마로 떠오른 케인을 극찬하면서도 해외 이적을 타진하라는 농담을 남겼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이적설로 흔들렸던 케인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부임 이후 가능성을 확인한 토트넘에 매료된 상황. 따라서 케인이 토트넘과 EPL 무대를 떠날 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케인이 시어러의 기록을 깰 수 있을까. 'HITC'는 "완전히 다른 문제다. 케인은 지난 시즌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에 밀려 골든 부트(득점왕)를 차지하지 못했다. 콘테 감독 밑에선 보다 아래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포지션에 약간 변화가 있지 않는 한 시어러 기록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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