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서 투우장 붕괴, 4명 사망-수백 명 부상(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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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 위치한 콜롬비아 중부의 엘 에스피나에서 투우장 붕괴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했다고 B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현지 언론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날 톨리마주 엘 에스피나시의 한 투우 경기장에서 오래된 나무 스탠드가 붕괴되면서 최소 4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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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남미에 위치한 콜롬비아 중부의 엘 에스피나에서 투우장 붕괴사고로 4명이 사망하고 수백 명이 부상했다고 B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현지 언론을 인용, 이같이 전했다.
이날 톨리마주 엘 에스피나시의 한 투우 경기장에서 오래된 나무 스탠드가 붕괴되면서 최소 4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부상한 것.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욱 늘 전망이다.
지역 의원인 이반 퍼니 로자스는 “부상자가 많아 지역 병원이 부상자를 감당할 수 없다”며 "부상자들을 다른 지역 병원으로 옮기고 있으나 구급차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한편 붕괴 사고로 혼란한 틈을 타 투우 한 마리가 경기장을 탈출해 주민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고 BBC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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