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4년9개월 만에 정상회담..尹대통령, 최소 14차례 외교일정

이호승 기자,김일창 기자 2022. 6. 2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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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일본 정상이 29~30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4년9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국 정상회담을 한다.

국가안보실 핵심 관계자는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히고 "역내 깊은 회담이 기대된다"며 "한국과 일본, 한국과 미국 등 양자 정상회담은 별도의 계획이 확정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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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참석국 정상 배우자들과 배우자 대상 프로그램 참여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을 향해 미소짓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6.2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김일창 기자 = 한국·미국·일본 정상이 29~30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4년9개월 만에 정상회담을 한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오는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국 정상회담을 한다.

국가안보실 핵심 관계자는 2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히고 "역내 깊은 회담이 기대된다"며 "한국과 일본, 한국과 미국 등 양자 정상회담은 별도의 계획이 확정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 등 최소 14차례의 정상·양자 회담 등 외교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28일 사울리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을 한다.

같은 날 저녁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이 주최하는 환영 갈라 만찬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면담 계획이 잡혀 있다. 이후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각각 양자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3시 열리는 나토 동맹국-파트너국(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국과 나토가 지난 2006년 맺은 글로벌 파트너 관계 이래로 현재까지의 협력 관계를 평가하고 복합적인 국제 안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역할을 언급할 예정이다.

30일에는 체코·영국 정상과의 회담이 잡혀 있다.

국가안보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까지 확정됐다고 할 수 있는 정상회담은 이렇게 총 14개"라며 "그러나 프랑스 양자 회담 가능성 등 많은 상황이 유동적이라 더 추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도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참석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배우자 대상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8일 마드리드 왕궁에서 열리는 갈라 만찬에 참석하는데 김 여사는 29일 오전 참가국 정상 배우자들의 공식 일정인 왕궁 투어 일정에 참석한다.

29일에는 왕립유리공장과 소피아 국립미술관을 방문하고 소피아 국립미술관에서는 늦은 오찬 행사가 예정돼 있다.

30일 목요일에 왕립 오페라 극장 방문도 왕실 안내로 이뤄지며 브런치 행사 일정도 잡혀 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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