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진짜 사람 같은 버츄얼 휴먼.. 웹 3.0 생태계 본격 구축

양진원 기자 2022. 6. 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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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실제 인간과 흡사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애나(ANA)'를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6월 13일 애나의 첫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웹 3.0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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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실제 사람의 얼굴 근육까지 구현한 가상인간을 선보이며 웹 3.0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사진은 김창한 대표. /사진제공=크래프톤
크래프톤이 실제 인간과 흡사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애나(ANA)'를 공개했다. 김창한 대표가 밀고 있는 '웹(Web) 3.0' 생태계 구축에 시동이 걸렸다는 평가다. 크래프톤은 이미 메타버스,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등 여러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성과가 기대된다.

크래프톤은 지난 6월 13일 애나의 첫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웹 3.0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애나는 지난 2월 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한 이후 최초로 공개하는 버추얼 휴먼이다. 회사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고 누구에게나 호감을 줄 수 있는 버추얼 휴먼을 연구했으며 자체 기술력으로 애나를 제작했다. 창작자들의 콘텐츠가 새로운 재미와 가치가 되고 커뮤니티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웹 3.0 생태계에 성큼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애나는 언리얼 엔진 기반 하이퍼 리얼리즘 제작 기술로 피부의 솜털과 잔머리까지 극사실적으로 표현돼, 다른 기술로 제작된 기존 버추얼 휴먼과는 다르게 실제 사람과 같이 리얼한 모습이 특징이다. 최고 수준의 페이스 리깅(Face Rigging) 기술로 동공의 움직임, 미세한 얼굴 근육 및 주름까지 섬세하게 표현했다. 신체 전체에도 리깅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관절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여기에 고도화된 음성 합성(Voice Synthesis) 등의 딥러닝 기술을 더해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노래할 수 있는 고유의 목소리(AI Voice)도 입혔다.

신석진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본부장은 "애나는 크래프톤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탄생한 실제에 가까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버추얼 휴먼으로 전 세계 Z세대(1996~2010년 출생한 세대)의 관심과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애나는 향후 오리지널 음원 발매를 시작으로 엔터테인먼트, 이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을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애나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이미지와 영상, 세계관 등 상세한 정보는 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티저 이미지 공개는 맛보기에 불과한 만큼 하반기 본격적인 애나의 행보가 이어진다면, 김창한 대표의 원대한 계획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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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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