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 30일 정식 개점.."新 핵심상권 공략"

27일 프리오픈..신도시 상권 반영해 컬처클럽 등 유치
신선 먹거리, 고기구독권, 이동식 소형 주택 등 선봬

트레이더스 동탄점 투시도(이마트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신윤하 기자 = 이마트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동탄점이 29일까지 프리 오픈을 기간을 거쳐 30일에 정식 개점한다고 27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연산점에 이어 동탄 신도시를 기반으로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창고형 할인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동탄점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총 4개 층이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 매장은 1만2297㎡ 규모다. 옥외 주차장을 포함해 865대 주차가 가능하다.

지상 1층에는 2347㎡ 규모의 테넌트 매장을 구성해 컬처클럽 과 16개의 브랜드 및 F&B 매장을 유치했다.

컬래버레이션 강의를 제공하는 '클럽 오리지널스'부터 아이와 부모가 오감 만족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리틀 클럽'까지 고품질 강좌를 들을 수 있는 컬처 클럽을 443㎡ 규모로 개장한다.

동탄점 개점 기념으로 토니오 셰프의 '이탈리안 한 끼 쿠킹 클래스', 서수경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여름 스타일링'등 특별 강좌를 다채롭게 준비했다.

동탄점 개점을 맞아 신비 복숭아, 와촌 자두, 와규 토마호크, 우대 갈비, 등 다양한 신선 먹거리를 새로 선보인다. 라면, 즉석밥, 유지류 등 가공식품은 물량을 확보해 저렴한 가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우등심·채끝, 국내산 냉장 삼겹살·목심, 호주산 냉장 와규 등 30여 종의 팩 정육 상품 중 1개 구매 시 1만 원 할인받는 '고기 구독권'을 판매한다. 총 4장의 할인권을 삼성카드로 구매 시 1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매장 초입 고객 체험공간을 활용해 7월 9일까지 이동식 소형주택 '솔로캐빈1, 2' 판매 로드쇼를 할인점 최초로 진행한다. 경기도 타운하우스에 이동식 소형 주택 수요가 증가하는 점을 반영해 상품을 직접 경험하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주류 행사도 준비했다. 10만원 이상 고가 와인 전 품목을 삼성카드로 2병 이상 구매 시 20% 할인, 3병 이상 구매 시 30% 할인한다. 또한 발베니 12년산, 14년산 물량을 대량 확보해 한정 판매한다. '고든&맥페일'의 '글렌 그랜트 1957 미스터 조지 레거시 2nd 에디션'을 대형 할인점에서 최초로 판매한다.

한편 트레이더스 동탄점은 개발 단계부터 녹색건축물 인증을 받았다.

바닥부터 천장까지 건물의 주요 건축 부자재를 저탄소, 자원순환 재활용, 환경성적을 받은 자재를 사용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 빗물과 유출 지하수를 재활용하고 절수형 기기를 사용했다.

동탄점 직원들은 이마트와 블랙야크가 협업해 17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해서 만든 유니폼 조끼를 시범적으로 착용한다. LED 조명 설계, 자연 녹지 조성 등 고객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매장 곳곳에 녹여냈다.

1층 푸드코트 벽면에는 이마트와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 협약을 맺은 포스코가 기증한 대형 인터렉티브 아트월이 설치된다.

권오현 트레이더스 운영 담당은 "트레이더스만의 압도적인 상품, 가격 경쟁력에 지역 상권 맞춤형 고객 서비스 시설로 경기 남부 지역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sinjenny9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