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소지품 검사에서 발각된 팩소주에 "안 마시면 잠을 못 자" ('1박 2일')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김종민이 수학여행을 가기에 앞서 실시한 소지품 검사에서 팩 소주를 가져온 것이 발각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멤버들이 충북 보은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학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제작진은 멤버들의 소지품 검사를 실시했다. 멤버 중 마지막으로 김종민의 소지품 검사를 하며 제작진은 “가방 보는데 마음이 설렌다. 뭐 건질 게 있을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은 “별거 없다. 진짜 없다”고 말했지만 제작진은 “잠시만요. 옷 속에서 뭐가 잡히는데”라더니 “건졌다”고 외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종민의 옷 속에서 등장한 것은 다름 아닌 팩 소주. 심지어 알코올 도수가 높은 빨간색으로 밝혀졌다.

김종민이 어쩔 줄 모르는 가운데 나인우는 “학생 신분인데”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종민은 “그게 아니라 안 마시면 잠을 못 잔다”라며 변명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사진 = KBS2TV ‘1박 2일 시즌4’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