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지인 연애 말렸다가 소송갈뻔..전현무 여친 이상해도 말 안해"(당나귀)[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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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이 지인의 연애에 참견했다가 법정 소송에 갈 뻔한 경험담을 전했다.
6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62회에서는 회사와 2분 거리 직원 기숙사에 방문한 여에스더의 모습이 그려졌다.
여에스더는 이날 해당 기숙사에 방문해 직원들의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주려 했다.
실제 여에스더는 해당 직원에게 "사귀는 여자가 있으면 나한테 보여보라. 난 네게 좋은 배우자가 될 사람인지 딱 보면 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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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숙이 지인의 연애에 참견했다가 법정 소송에 갈 뻔한 경험담을 전했다.
6월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162회에서는 회사와 2분 거리 직원 기숙사에 방문한 여에스더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여에스더는 회사 복지 차원에서 청담동에 월세 400만 원짜리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여에스더는 이날 해당 기숙사에 방문해 직원들의 건강식을 직접 만들어주려 했다.
그러면서 공개된 학동사거리 한복판의 30평대 원룸 기숙사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높은 층고, 통창 너머 멋진 도심 뷰를 자랑했다. MC들은 "이게 기숙사라고?"라며 믿지 못했다.
여에스더는 본인 아들에게도 해준 적이 없는 김밥, 김치전 등을 오직 직원들을 위해 직접 만들었다. 과정이 조금 서툴긴 해도 맛은 제법 괜찮았다. 물론 한 직원이 "다시 안 해주셔도 괜찮을 것 같다. 못 먹을 맛은 아니고 먹을 수는 있다. 그런데 맛있지는 않다"고 혹평을 하기도 했지만, 여에스더는 직원이 원래 솔직하다면서 "맛은 없지만 제 정성에 감동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여에스더의 직원들을 위한 선물은 이어졌다. 직원들과 파자마 파티를 해보고 싶다며 각 18만 8천 원짜리 고가의 파자마를 하나씩 선물한 것.
이어 잠옷을 입고 둘러앉아 직원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이에 한 직원이 결혼과 일 두 마리 토끼를 전부 잡고 싶은데 힘들다고 하자 "네가 지난 5년간 고생해 회사가 이만큼 컸고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제 너희의 행복을 좀 더 찾을 때가 됐다. 결론은 네 가정생활이 먼저다. 평화가 깨지면 일에도 집중을 못한다. 일을 밑에 애들과 나누라"고 조언했다.
여에스더는 일이 먼저라고 할 줄 알았는데 반전이라는 MC들의 평에 "직원이 행복해야 회사가 발전하기 때문"이라고 남다른 신념을 전했다.
한편 또 다른 직원은 "연애하는 것이 두렵다"고 토로했다. 그 이유는 이모들과 엄마는 물론 여에스더까지 나서서 시어머니 노릇을 하기 때문. 실제 여에스더는 해당 직원에게 "사귀는 여자가 있으면 나한테 보여보라. 난 네게 좋은 배우자가 될 사람인지 딱 보면 안다"고 당부했다.
이 모습을 본 장윤정은 자신도 이런 편이라고 크게 공감했다. 장윤정은 "나도 저 얘기를 (직원과 후배들에게) 했다"면서, 김숙의 안 좋은 반응에 "예를 들어서 현무 오빠가 여자친구를 데려왔는데, 같이 있는데 너무 이상하면 (말) 안 할 거냐"고 따졌다.
그러자 김숙은 "저는 안 한다"고 단호히 답했다. 이어 "저는 한 번 얘기했다가 법정 소송까지 갈 뻔한 적이 있다. 아닌 것 같다고 얘기했다가 그 사람 전화가 와서 '네가 아니라고 했다며?'라고 하더라. 그러면서 싸움을 둘이 치고받고 하더라"는 뜻밖의 경험담을 전하면서 "저는 전현무 씨가 진짜 이상한 사람을 데리고 와도 가만 있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다만 이 말을 바로 옆에서 들은 전현무는 "서운하다. 정 없다, 정 없어"라며 섭섭해해 유쾌함을 안겼다. (사진=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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